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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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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맞는 주식 ♣ ♣ 몸에 맞는 주식 ♣ "몸에 맞는 주식"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 듯 싶다. 그에 앞서 신발 이야기를 위해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에는 고무신이 대세 였는데, 기억나는 상표는 "기차표","말표","왕자표"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것 같다. 필자가 살았던 동네에서는 "왕자표" 와 "기차표"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시장에 가면 "왕자상회"가 있을 정도 였으니....왕자표나 기차표의 인기는 대단했던 것 같다. 운동화가 막 대중화 되던 당시 전학을 하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큰 맘 먹고 운동화를 사주셨던 것 같다. 필자는 그 운동화가 어찌나 아깝던지 집안에서만 신고 학교 갈 때는 낡은 고무신을 신고 다녔는데 고무신이 돌뿌리에 찢어지면서 운동화를 신을 수 밖에 없었다. 이튿날 교실에 들어가기 위해..
♣ 납량특집 보다 무서운 "주가하락" ♣ ♣ 납량특집 보다 무서운 "주가하락" ♣ 초등학교 들어 간지 얼마 안돼 20대 초반에 이모가 요절했다. 그리고는 4~5년이 흘렀을까? 추석 전날 이었던 듯 싶다. 외가가 가까이 있었는데, 워낙 가족이 많아 밤에는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밤에 두란두란 어른들의 말소리에 잠을 깼다. 참 구수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나는 이야기에 빠져 깜빡 잠이 들었다 깨었는데 요절한 이모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당시 외할머니댁은 용인이고 외가는 평택이었다. 이모가 요절하던날 외할머니 꿈에 용인에 있는 선산에서 시커먼 늑대가 내려 오더란다. 그러더니 이모를 산으로 데리고 가더란다. 깜짝 놀라 깨어 보니 꿈이었지만 너무 생생해 이모 방으로 급히 달려 갔더니 이미..... 그렇게 상을 치르고 나서 정리하다..
♣ 굼벵이처럼 구르는 대형주 ♣ ♣ 굼벵이처럼 구르는 대형주 ♣ 우리 속담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뜻은 무능한 사람도 한 가지 재주가 있음을 비유한 말로 최근 우리 주식시장 중 거래소나 대형주에 비유하면 제격일 듯 싶다. 올들어 취급받지도 못 하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거래소 대형주가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기준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큰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워낙 낙폭이 컸던 탓에 그 폭도 무시할 수 없으며, 년말 이후에는 본격적 흐름도 가능할 듯 싶다. 굼벵이가 구르듯 장기 관점에서 바닥 다진 우량주는 시간투자를 할만 할 것이다. 그렇다고 코스닥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섹터나 종목별 흐름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으며 2차전지나 LED조명을 비롯한 바이오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이다. ..
♣ 初老의 아주머니 ♣ ♣ 初老의 아주머니 ♣ 필자가 4시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출근 한지가 14년째 접어 들고 있다. 1호선을 타다 보니 사연도 많다. 그 중 몇년 동안 종로까지 동행 했던 初老의 아주머니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새벽 첫차는 거의 타는 분들만 탄다. 그래도 겸연쩍어 모른체 하지만 어느 계기가 되면 서로 가볍게 목례를 하기도 한다. 필자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매일 뵙는 初老의 아주머니가 계셨지만 서로 인사한 것은 몇년 되지 않았다. 내려야 할 시간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흔드는 것 이었다. 깜짝 놀라 눈을 뜨니 막 문이 열리고 있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못하고 허둥 지둥 내리고 나서.. 그렇게 그분과 인연이 되었다. 시간이 흐른 어느 겨울이었다. 첫차에다 야외로 다니는 전철은 ..
♣ 일본 참의원 선거가 ♣ ♣ 일본 참의원 선거가 ♣ 정치인들의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일까요? 보수정치인은 "국익?", 진보정치인은 "정의?" 그렇다면 당신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의 가장 큰 목적은 "집권" 입니다. 이 것은 전세계 정치인의 공통적인 목표입니다. 일본의 아베 역시 그런 정치인 중 한명일 뿐입니다. 집권초기 그는 "양적완화"카드를 갖고 나와 아베노믹스라는 말도 탄생 시켰습니다. 그 첫 시험대가 21일 참의원선거로 그는 대승해서 집권 연장이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8개월동은 그렇게 많은 돈을 찍어내며 엔화를 약세로 이끌었고 니케이 지수를 급등 시켰습니다. 이제 "이번 참의원 선거를 계기로 "집권 연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다소 쉬어가는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지난주말 엔화가..
♣ 마음먹기와 행동에 달려♣ ♣ 마음먹기와 행동에 달려 ♣ 웹서핑 중 우연히 눈에 띈 글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스님과 아이 이야기"라는 글로 일부만 발췌해 봤습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군요. 스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습니다. 얘야 네 손금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감정선, 이것은 사업선, 이것은 생명선,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 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 보았습니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아이는 자기 손을 바라 보고는 "바로 제 손 안에 있지요."라고 대답 했습니다.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 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독자 여러분. 뭔가 뜨거운게 느껴지십니까? 반복되는 투자의..
♣ 남의 여인을 기다려 봐야 ♣ ♣ 남의 여인을 기다려 봐야 ♣ 크리스마스 이브, 남녀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채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여인이 선물해준 시계를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납니다. 구사일생으로 무인도에서 살아 남은 남자는 여인만을 가슴속에 간직한채 4년을 견디다 어느날 비바람에 떠내려온 알루미늄 판자를 이용해 뗏목을 만들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왔을때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여인....네 그렇습니다. 2000년작 Cast away 라는 영화로 실화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유명했던 영화입니다. Cast away 를 갑자기 이야기 하는 것은 남자가 현실로 돌아와 있을때 자기의 희망이었던 여인이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되어 있던 것처럼 주식이 연..
♣ 신고가는 벗겨야 제 맛 ♣ ♣ 신고가는 벗겨야 제 맛 ♣ "신고가는 벗겨야 제 맛"이라고 타이틀을 붙였더니 이상한 상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나 본데 절대 금지입니다! 그 보다는 요즘 같이 어려운 장에 직전 고점 부근만 가도 감지 덕지지만 사람들 마음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앉게 되면 눕고 싶고, 눕게 되면 자고 싶다고...최근 일부 종목이 강하게 반등하자 직전 고점에서 이제는 신고가를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타이틀을 저렇게 붙인 이유는 이렇습니다.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들이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돌파 해 주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고 있는데 몇일전 어느분이 문의 하시는 중에 보유주가 신고가 돌파를 했나 봅니다. 그러자 갑자기 저에게 "역시 신고가는 벗겨야(돌파해야) 제 맛이여" 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이상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