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하는 이벤트들 7일 유로존 11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 유로존 9월 소매판매 8일 미, 9월 소비자신용지수 /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9일 미, 11월 IBD,TIPP 경기낙관지수 / 11월 1주차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중, 10월 소비자물가지수 / 10월 산업생산 / 10월 소매판매 한, 10월 실업률 10일 미, 9월 도매재고지수 / 11월 1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10월 4주차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지수 / 10월 수입물가지수 11월 수입물가지수 / 9월 무역수지 중, 10월 무역수지 / 10월 수출,입 총액 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 / 9월 통화량 M2 11일 미, 10월 재정지수 /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잠정) 한, 11월 BOK 금리 공시 |
DOW
Dow 지수가 61포인트 하락한 조정을 보였습니다. 조정의 이유는 G20 결과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고,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여기서 우린 두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G20 회의에서 재원확충에는 동의했지만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미 예상한 부분이고 시장에 선반영된 부분입니다. 즉, 월요일 우리시장에 의미를 부여할 내용이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하락한 부분이 아니라 하락폭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최근 급락하며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보였고 이틀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틀 상승폭이 407.44pt/4일 하락폭은 61.23pt며 장 중 215.62pt 까지 하락했다 낙폭 축소가 진행된 것이죠. 결국 이 정도 폭은 양호한 폭으로 반등폭이 커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Dow 가 적절한 조정을 보였으며,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아래꼬리를 달았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이며 2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를 앞두고 있어 큰 흐름의 변화가 시작됨을 예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패턴의 변화
금요일 상승마감. 오후 강세의 흐름. 최근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 최근들이 반복되고 있죠. 이 것은 이미 장기 바닥이 확인된 과정에서 상승추세로 변화하는 과정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미 종목별로도 그런 흐름이 확인되고 있고, 지수의 저점 부근에서의 현재 구간도 그런 부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매물이 우세했지만 이제는 메이져들의 저가매수로 시장의 質이 바뀌고 있는 것이죠.
4일 시장에서는 개인의 8,223억원 매도를 제외하면 그외 시장 참여자들은 모두 매수를 단행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들은 비차익에서 상당한 매수를 단행하는 한편 시장 전체에서 강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 역시도 1,005,000원으로 100만원을 넘어선 상태로 지난번 약세가 기회였음은 이제 올라오고 나서 확인이 되는 것이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결국,조정은 기회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만기
이번주는 만기 구간입니다. 11월 옵션만기. 년말즈음 만기특징은 매물이 잘 쏟아지지 않으며 롤오버가 반복된 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배당과도 관련이 있고 시장의 특징상 강세를 보이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모르는 개인은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을 안고 매도포지션으로 바뀌고 있으며, 외국인이나 기관은 상승포지션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이런 흐름이 최근 현물시장에서도 보여졌으며, 만기구간동안 현재의 상황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메이져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수의 혅재상황 유지라는 것이죠. 즉, 안정된 흐름을 보이되 급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형주 한둘로 지수를 지키고 일부 종목은 묶어 두면서 오히려 종목별 흐름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장의 장난에 속아 전략을 수립하시지 마시고 그동안 말씀을 드린대로 약세를 이용한 매수 전략이며 강세에서는 추격하지 않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전략대로
글로벌 메이져들은 불안을 조성하며 점진적 상승으로 시장을 끌고 갈 것입니다. 절대 여기에 흔들리셔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는 오랜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국가의 불안은 가중됩니다. 그러나 이들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은 제한적이지 않은 만큼 동요하실 필요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Kospi가 저평가 영역에 있으며 시장이 대세 상승의 초입단계인 만큼 글로벌 악재의 영향은 기회가 된다는 판단입니다.
종목은 IT부품,IT장비,IT소재[시스템반도체,스마트기기 관련]/AMOLED/전기차관련 2차전지/스마트그리드/턴어라운드의 풍력[주의!!위 제시 업종에서 상당히 올라가 가치영역을 벗어난 것은 해당하지 않음]정도에 제한해 매매를 하시고 대형주로는 리딩컴퍼니/지주사 정도에 제한하시면 되실 듯 싶습니다.
삼성전자가 100만원 안착이 시도되고 이후 1,050,000원 중심의 흐름을 형성하고 현대차가 26만원대/현대모비스가 40만원대 흐름을 보인다면 앞서 제시한 테마들이 힘을 받을 것입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고, 이번 흐름에서는 지수 2,000pt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7일 시장은 전약후강이 예상되며 이번주 역시 전약후강의 한주를 이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만기가 있어 흐름이 제한되는 만큼 이번주 큰 흐름 보다는 제한된 흐름에 묶이되 저점은 높여가는 흐름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직접투자도 좋지만 적립식 계좌는 반드시 편입을 해두셔야 합니다. 향후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키셔야 하시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적립식펀드의 중요성을 아십니까?!
온라인에서 펀드매수하면 권유자 등록이 안됐던거 같은데.. 생겼네요 펀드 권유자 등록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HTS ACE →자산관리 → 펀드매매 → [9071] 펀드 권유자 등록 화면에서 주문 1개월 이내 가능합니다 스펀지 이벤트는 스마트폰으로 펀드를 매수 하면 지원금을 드리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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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095660):BUY유지 TP:83,000원 * 태양광 |
◆ 주요 증시동향 ◆ 시황 및 투자전략
단순 영업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당사 직원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받은글] 피앤이솔루션 호재네요 한국, 터키 22조 原電 건설 참여해달라"-시장점유율70프로독과점종목 |
Smart phone 시대에 맞는 Smart 중소형주 8선 대신증권 스몰캡팀 대신증권 스몰캡팀에서는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휴대폰 부품주의 견조한 흐름이 2012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 M/S 1위 부상)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 플렉스컴 2) 블루콤 3) CS 4) 인프라웨어 5) 아비코전자 6) 디지텍시스템 7) 멜파스 8) 이노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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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원전수주 작년부터 이야기 있었지만 유야무야 되었죠 |
LED 조명의 부각 |
구글, 다음인수설 |
리드코프 호재 |
원전 독과점업체 피앤이솔루션 왕수급 |
행복7]LED조명/풍력/원전/철도등 금일부각테마 8585화면 참조 시장 장중 조정 마무리! |
[특징 테마 및 업종] ◇ 풍력발전 관련주 ◇ 원자력 ◇ LED관련주
단순 영업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당사 직원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특징 테마 및 업종] ◇ LED관련주 ◇ 풍력발전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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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선물매도 : 투자컨설팅센터 문주현(☎1646)] ▣ 장초반 6,600계약 이상 매도 |
11/07 오전 특징주: LED 관련주, 저축은행주, 원전주, 다음, KTB투자증권, 안철수연구소 등 LED 관련주: 중국 정부가 5년내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정책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 서울반도체(046890), 우리이티아이(082850), 루미마이크로(082800), 루멘스(038060), 대진디엠피(065690), 오디텍(080520) 등 강세 저축은행주: 대형 대부업체들의 영업정지 소식에 강세. 서울저축은행(016560), 솔로몬저축은행(007800), 진흥저축은행(007200), 신민저축은행(031920), 푸른저축은행(007330), 한국저축은행(025610) 등 강세 원전주: 터키 등 해외원전사업 수주 가능성이 고조되며 강세. 보성파워텍(006910), 우리기술(032820), 에너토크(019990), 조광ILI(044060), 한전기술(052690), 비에이치아이(083650), 한전KPS(051600), 우진(105840) 등 강세 풍력주: 포스코와 SK계열사, 한양 등 대기업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풍력투자 소식에 강세. 보성파워텍(006910), 평산(089480), 동국S&C(100130), 태웅(044490), 현진소재(053660), 유니슨(018000), 용현BM(089230) 등 강세 AMOLED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 엠텍비젼(074000), 아바코(083930), 테라세미콘(123100), NCB네트웍스(078150), AP시스템(054620), 에스엔유(080000) 등 강세 다음(035720): 구글과의 합병설이 부각되며 강세 KTB투자증권(030210): 단기실적 개선 전망에 견조한 오름세 안철수연구소(053800):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해외 보안 시장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 포스코 ICT(022100):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JYP Ent.(035900): 소속가수 원더걸스의 컴백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감에 급등세 케이디씨(029480): 현대그룹의 제4이동통신사업 참여 소식에 초강세 파라다이스(034230): 중국인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 피앤이솔루션(131390): 대형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성 전망에 신고가 경신 광명전기(017040): 두바이 우너전건설에 발전소용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견조한 오름세 에스맥(097780):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및 정전용량 방식 채용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 경신 엘오티베큠(083310): 인공태양 걸림돌 극복 소식에 연일 강세 리드코프(012700): 경쟁업체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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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상승배경(받은글) ***중국감산효과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 90%를 11월말까지 일시 생산중단 - RBS증권 현재 업황이 워낙 안좋은 상황에서 7만톤 규모의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의 90%를 한시적으로 줄인다고 함. 물론 월 기준이면 대략 7~7천톤 규모임 |
▣ 증시 동향 및 종목 Focus -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2011년 11월 7일 오전 시장 동향 (10시 40분 기준)]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KOSI는 보합권 출발. 장 초반 개인의 강한 매도에 국가단체가 동참하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 개인의 매수세 전환으로 장 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국가단체의 강한 매도세 유입으로 이 시간 현재 12pt 하락한 1915선에서 매매 공방 중.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한 1115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아시아 증시도 역시 하락세. 지수의 하락 영향으로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기계업종이 2% 내외의 상승. 화학 등도 소폭 상승세. 한편 증권업종이 1% 이상 하락. 전기가스, 보험, 철강금속 등도 하락세. 그리스 정계가 2차 구제금융안 비준을 위해 거국내각 출범 합의로 그리스 불안감은 다소 안정됐으나, 이탈리아와 독일의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460bp로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는 여전히 상존. 한편, 금일과 내일 이틀간 열리는 EU재무장관회의에서는 EFSF 세부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 또한 금주는 중국 소비관련 지표와 우리나라 옵션만기와 금통위가 예정돼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국내 KOSPI는 옵션만기, 금통위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외악재로 인해 숨고르기 이어지는 형국.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투자심리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만큼 단기 충격은 불가피한 상황. 단기적으로는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에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코스닥 시장이 수급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 대외 변수 안정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리스크 관리 필요하지만 지나친 비관론에 휩쓸릴 필요는 없음.
- 원전주: 지난 주말 G20 회의에서 터키 총리가 원전건설 참여 요청하며 해외 수주 기대감 강화 - LED: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소식과 中 백열등 판매 금지 기대로 이틀째 급등세 - 풍력주: 포스코와 SK 계열사가 풍력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 삼성전자(005930):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감으로 100만원대 하회 - LG전자(066570): 유상증자가 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에 소폭 반등 - LG디스플레이(034220): LCD 패널가격이 안정추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에 강세 - 테라세미콘(123100): AMOLED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급등세 - 솔라시아(070300): NFC 시장 확대로 USIM칩 매출증가가 기대되며 강세 - 우진(105840): 포스코와 설비최적화 제강설비 샘플리아 장치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세 - JYP Ent.(035900): 원더걸스의 2집앨범 발매로 6일째 상승 지속 중. - KTB투자증권(030210): 자회사인 창투사 KTB네트워크의 막대한 수익으로 단기실적 개선 기대되며 강세 - 위메이드(112040): 중국에서 상용화 시작된 ‘미르의전설3’의 초반 흥행 소식에 강세 - 리드코프(012700): 경쟁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의 영업정지 가능성으로 상한가 기록
글로벌 증시의 하락 소식에도 소폭 상승 출발한 선물 시장은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가 지속되며 약세 흐름 보여 전일 대비 0.7% 가량 하락한 지수 250 이상 구간에서 하락 추세 보이는 중. 10시 40분 현재 외국인은 6,400계약 순매도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0계약, 2,800 순매수중.
- SK이노베이션(096770): PX와 PE에 대규모 투자 진행, 신흥국의 수요증가. 약보합세 - 하이닉스(000660): 낸드 판매가 DRAM 추월하는 등 모바일 제품 중심의 구조적 변화 수혜. -1% 이하 약세 - 제닉(123330): OEM·ODM·홈쇼핑 통한 매출 및 중국 진출 기대. -1% 내외 약세 - 엘엠에스(073110): 아마존 킨들 파이어에 프리즘시트 독점 공급. -1% 이하 약세 |
[받은글] 구글이 다음을 인수한다는군요. 저도 몰래 저를 만나서 협상을 한다는군요. ㅠㅠ 도대체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쓰는 이런 자세... 그리고 코리아타임스를 인용한 외신을 "외신에 의하면"이라고 쓰는 저런 자세.. 훌륭한 기자정신이지요.. 암..훌륭해 |
[받은글] 지수반등 이유인듯! 중국 자금시장에 1조 위안 투입 예상 향후 2개월내 (연합) 1조위안 = 175조원 |
코스피의 호흡조절 그리고 코스닥의 강세 금일 코스피는 낙폭축소가 예상되며 남은 것은 챙겨가시면서 이익가치까지 도달한 주식도 챙기시는 전략이 좋습니다 올해 예상지수는 2000pt 전후입니다 |
헤럴드경제 > 뉴스종합 > 경영/기업 > 산업일반 > 자동차 7일 헤럴드경제가 단독 취재한 바에 따르면 GM이 최근 현대ㆍ기아차에 미래 자동차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GM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대ㆍ기아차에 수소연료전지차량 공동개발을 제안했다”며 “이미 지난 8월 초 극비리에 GM본사 사장단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서울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본사와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를 잇달아 방문한 바 있다”고 말했다. GM이 공동개발을 제안한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량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100년 전통의 자동차 왕국 GM이 현대자동차에 미래차 개발과 관련해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차의 기술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상징성도 큰데다 국익(國益)과 직결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현대차 측은 GM의 이같은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룹의 한 최고위 관계자는 “GM에 비해 연구개발비가 10% 수준인 현대차가 미래차 개발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일”이라며 “정몽구 회장도 국익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공식 발표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사의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이 합쳐질 경우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순수 우리 기술진이 만든 수소연료 전지차가 전 세계에서 탐낼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자동차로 국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정몽구 회장은 GM이 현대ㆍ기아차에 수소연료 전지차 공동 개발을 제안한 것에 매우 흡족해하면서 자신이 직접 GM측과의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지금까지 걸어 온 친환경 엔진 및 연비 향상 프로젝트 역시 독자노선을 지향했다. 제휴를 통한 공동 개발이 분란의 소지가 크다는 점을 염려한 것이다. 때문에 이번 GM측의 제안도 오너가 직접 나서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정 회장은 현대ㆍ기아차와 GM의 미래차 공동 개발이 단순하게 두 회사의 판단 만으로 이뤄질 결정내려질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은 아무리 사기업이 독자 개발한 기술이라도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이라며 “기술제휴나 공동 개발은 국민과 정부 등 사회 전반의 공감대도 고려해야 하는 일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ㆍ기아차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주요 선진국 정부들은 앞다퉈 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정부는 2025년까지 연비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높인 새로운 기준을 도입한다고 발표했고, 일본도 2020년까지 현재 연비보다 20% 이상 개선해야 하는 새로운 기준을 내놓았다. 한국 정부도 내년 상반기쯤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 규제를 발표할 전망이다. 자동차 회사들 입장에서도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으려면 연비를 높이는 기술력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만 한다. 이런 흐름 속에 미국 포드자동차는 지난 8월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소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폴크스바겐은 일본 경차 전문 메이커인 스즈키의 지분 19.9% 인수. 경차에 강한 스즈키의 기술을 빌려오겠다는 전략이다.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통의 라이벌 관계인 독일 BMW와 다임러벤츠는 올해 들어 비핵심 부품의 공용화에 합의해 소형차 차체(플랫폼)를 공동개발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 같은 시기 일본 내 라이벌인 닛산과 미쓰비시도 경차에 한해 아예 개발부터 생산까지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직 짝을 못찾은 GM이 현대기아차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현대ㆍ기아차는 2000년대 초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GM과 일부 제휴를 추진했다. 하지만 GM의 무반응에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GM 본사 측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GM의 미래차 개발 투자는 개점휴업 상태가 됐고 이후 현대차의 기술력은 상당부분 GM을 따라잡았다”며 “그 중에서도 수소연료 전지차는 함께 연구했을 때 시너지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미 방한 전 미국 워싱턴에서 치러진 수소연료 전지차량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서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시승해 보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확인한 뒤였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 역시 “연비 경쟁 혹은 미래자동차를 준비하는 데서 한국이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해 왔는지 글로벌 경쟁자들이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전에는 GM에 매달렸지만 이제는 철저히 손익을 계산해서 따져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 @happys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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