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지표 부진했고 미국쪽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지 못했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막판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의 유로본드 도입 낙관론도 힘을 싣었음.
♥ 전망과 전략
24일 소강상태를 보인 이유
그렉시트(Grecxit) 우려가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24일 유럽 특별정상회담에서는 기대했던 결과가 도출되지 못했으며 유로본드 발행 역시 독일과 일부 국가들의 이견으로 무산되었다. 여기에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역시 부담이다. 지표가 발표될때마다 중국의 암울함이 확인되고 있다. 이날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 49.3 에서 48.7로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이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7개월째 위축세를 지속한 것으로 유럽 재정여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 정책에 나설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24일인 금일 밤에는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비롯해서 핵심내구재 주문등의 중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한편 유럽에서도 제조업 PMI지수를 필두로 다수의 내용이 발표된다. 금일 국내 증시가 소강상태를 보인 이유이기도 하다.
심리전
최근 유럽문제와 함께 주말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25일도 예외는 아닐듯 싶다. 외국인들의 비차익매도가 지속되는 한편, 유럽문제는 해결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상황은 분명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현실화 된 것이다 아니다. 그럼에도 주가나 분위기는 그 보다 못한 상황이다. 음모론....그 부분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시장은 음모론이든 뭐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이견은 없다. 매수에 있어서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장기관점에서 매집은 아주 조금씩 오랜 시간을 두고 모으실 필요가 있다는데 대해서 공감하실 것이다. 여기에다 25일도 관망이 필요한 것은 주말 효과에 대한 우려때문이다.
반복되는 이야기
그리스 문제는 현실화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당사국이든 주변국이든 원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가 걸려있어 2차 선거일인 6월17일까지 논란을 지필 것이고 그 이후에도 다른 방향에서 흔들어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흐름이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서둘지 말자는 것이다
지금은 종목의 선택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구간이다. 이런 경우는 얼마나 잘게 짤라서 매집하느냐가 승부를 판가름 한다. 물론 여기에 어떤 종목이냐도 중요하겠지만.... 매일 쓰는 시황 같은 이야기의 반복일 뿐이다. 지금은 기회를 살피며 움츠려 있는 것이 맞을 듯 싶다. 매수든 매도든
전략
주말이라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 같다. 시장이 1,800pt 중심의 등락인 점을 고려하면 주말 효과로 금일은 제한된 폭의 등락 즉 지루한 장이 예상된다. 외국인의 비차익물량을 포함한 매물로 소폭 마이너스 정도.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그 중에서도 투기적인 동전주식들의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앞서 말씀드린 대로 관망밖에 없다.
유럽의 일정이 나오고 미국과 중국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지금은 미국과 중국이 좋아도 못가는 자리다. 유태계등 메이저가 올릴 의지가 없는데...그들은 지금 한 껏 눌러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 없다. 음모론이 요즘 공공연하게 방송을 타는 것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다.
낙폭이 클 때 1,800pt 아래에서만 조금씩 담아 보고 그 외에는 관망하자 시장이 그렇다. 9월은 되야 글로벌 시장이 슬슬 기지개를 펴지 않겠는가?!
단순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행복사랑이 판단한 것으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현대증권과 전혀 무관하며, 시장의 흐름을 참고하기 위한 자료일 뿐 입니다. 아울러 역정보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와 더블어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