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가 일본 국가등급을 두단계 강등했고 OECD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3.4%로 작년 11월에 제시했던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유로지역 성장률은 기존 0.2%에서 -0.1%로 축소되면서 심리에 영향을 미침. 그러나 개장후 나온 미국 4월중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3.4% 증가해 최근 석달만에 처음 증가했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3.1% 증가 전망치까지 넘어서면서 지수는 상승반전.
유로본드 발행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늘어나는 등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음. 다만 막판 차익매물과 페이스북 주가 급락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전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상승폭 훼손에 결정타로 작용했음.
이란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와 소재관련주가 부진했으며 석탄 개발업체인 페트리어트 콜이 파산 우려감에 35% 이상 추락했고, 경쟁사인 아치콜과 알파 내추럴도 하락했음. 상장 둘쨋날 11%나 급락했던 페이스북은 이날도 9% 가까이 급락했고 구글도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락함. 반면, 금융주는 강세를 보임.
♥ 전망과 전략
* 이식매물 출회 싯점
지난 시황에서 기술적 분석상 저항대가 1,833pt가 될 것으로 제시해 드렸다. 이 저항대는 갭 하락했던 구간의 상단부로 이번 1차 저항구간에 해당한다. 지난 금요일 저점을 찍고 사흘만에 근전한 상태에서 23일 돌파여부가 확인되게 된다. 이에 따라 매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며 등락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강하다면 돌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쌍바닥 패턴을 만드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직전 저점을 깨는 흐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듯 하다. 그 이유는 그리스 문제가 총선일인 16일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작용은 하겠지만 주변국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일 그리스 전총리의 발언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본다. 또한 역사적 저점 지숫대이고 유럽계 외국인 역시 급성 매물은 다 매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그리스 불확실성으로 하락한다면 기회로 본다.
* 뭘 사야 하는가?!
업황 분석에 따르면 IT나 자동차가 하반기에도 이익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에 대한 논란은 있겠지만 조정폭이 크게 나온 것을 중심으로는 지속적으로 주목 받을 듯 싶다. 국내 업종 비중 중 IT비중이 무려 63%나 해당한다. 앞으로 시장이 상승한다면 이들 업종이 소외되고는 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즉, IT업종에 대해서는 핵심종목으로 가격조정을 충분히 받았다면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자동차는 향후 실적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 이들은 조정폭이 좀 더 나올때 관심을 두거나 부품주쪽이 유리할 듯 싶다.
철강은 재고가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야 한다. 건설경기도 좋아져야 하고 중국의 부양책이 진행되는 것도 필요하다. 당분간 보류한다. 진행되는 폭은 기술적 반등정도의 흐름으로 본다. 화학주는 철강주 대비 낙폭이 컸다. 역시 중국의 긴축완하가 핵심이다. 올해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하락시에만 내년을 보고 조금씩 점진적으로 편입해가는 전략이 유효하다.
중소형주는 비중을 과하게 갖고 가기 보다는 제한된 수량으로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쪽이 좋을 듯 싶다. 그외에 시장 점유율이 놓고 한때 이슈화 되었던 종목에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면 될 것 같다.
23일 전략
그리스 총선전까지는 제한된 구간내에서 저점을 다지는 정도의 흐름이다. 그리고 9월 전까지는 휴가철로 소강상태를 감안하면 강하게 뜨기 어려운 장이다. 그런 만큼 지금 들어가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지금 매집이 필요한 것은 바닥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3일 차익실현 매물이 다소 나올 수 있는 자리다. 부정적 대응보다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러나 서둘러서는 안되는 자리인 만큼 차분한 대응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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