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2차 총선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유로존 국채는 오름세를 멈추며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 회복세를 재확인시켜 주면서 반등이 이어졌다. 다만, 기술주 시장인 나스닥 지수는 시스코시스템즈의 약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유럽은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의 문제 국가들이 폭등했고 독일과 프랑스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 이슈는 전일 밤과 다음날 아침 뉴스를 보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일 자료에 오류가 있더라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전망과 전략
* 그리스는 더 이상...
그리스 문제를 놓고 EU에서는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금지원과 EU탈퇴 여부를 놓고 안된다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권을 준 것이다. 무엇을 의미할까?! 그렇다 EU에서는 이제 대안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탈퇴를 하든 말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리스는 더 이상 글로벌 시장의 뇌관이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탈퇴로 글로벌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면 일시적이고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본다. 우리가 우려할 것은 최근 몇개 문제 국가의 디폴트가 아니라 유로존의 경기침체 속도가 아닐까 싶다.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수급의 교란
얼마전 체크해 드린대로 외국인 매매는 심상치 않다. 9일 선물을 7,367계약이나 팔았고, 현물은 7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규모로는 1조7천억원 정도. 3월까지의 흐름과 글로벌 상황을 고려해 볼때 이들의 매도는 당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매 역시 전일 출회된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적지 않은 물량이 대기중인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6월 쿼드러플 위칭데이까지는 해소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에 외국인 매물을 기관이 일부 받아 내면서 시장이 박스권을 보였지만 그동안 흐름은 위태위태했다. 즉, 6월 만기까지는 외국인들의 매수는 쉽지 않아 보이며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전일 제시해드린 1,900pt 흐름도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 틈새장
거래소 => 코스닥 / 대형주 => 중소형주, 테마 또는 낙폭과대주 등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변화가 감지되는 대목이다. 지수가 현재 싯점에서 수급으로 오르기 힘들다고 판단한 참여자들이 지수와 관련성이 적거나 낙폭 과대주로 단기 대응하면서 나타나는 흐름인 것이다. 외국인들이 움직이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수급이 여전히 꼬여있고, 유로존 문제는 해법을 찾아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매수에 있어서는 속도를 늦추고 매수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매도는 아니다. 분할매수 속도를 늦춰 보자는 의미일뿐. 단기관점에서는 테마주나 실적주 중 낙폭과대주 정도를 접근해서 짧게 먹고 나가는 먹튀 전략이 유효할 듯 싶다. 그러나 시장은 큰 흐름상 저점 부근에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부정적 마인드로 보셔서는 안되겠다. 아울러 포트폴리오에는 너무 과도하게 중소형주 위주로 채우시는 것은 자중하셔야 겠다
♥ 분기별 주목해야 할 변수
* 2012년 분기별 시나리오에 미칠 큰 변수들
* 2012년 2분기 - 중국의 금리인하등 경제정책의 변화 여부, 한국과 대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유가추이,
6월 KOSPI200 정기변경
* 3분기 - 미국의 QE3 및 중국의 경제정책, 유럽의 재정위기 안정 확인여부, * 4분기 - 글로벌 경제지표 및 인플레이션, 3분기 기업실적 추이, 엔화와 달러캐리 추이.
단순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행복사랑이 판단한 것으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현대증권과 전혀 무관하며, 시장의 흐름을 참고하기 위한 자료일 뿐 입니다. 아울러 역정보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와 더블어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