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불거지는 악재들속에서 외국인은 매수
시리아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숨은 의도가 보이는 듯 해 씁쓸하다. 물론 생화학 무기를 쓴 시리아가 절대 잘 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전세계의 약속을 저버렸으니 당해도 싸지만 순수한 의도가 아닌 미국의 지저분한 계산은 긍정적이지는 않다.
미국의 시리아 공격 추진의 이유는 "생화학 무기 사용"을 대고 있지만 그 보다는 "유전 문제"와 "중동 질서"를 들 수 있다.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는데, 시리아에는 이 두개파가 존재하며 대립하고 있다. 중동지역에 적대국인 이란이 시아파며, 우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니파다.
미국 입장에서 분파인 시아파가 정통파인 수니파를 장악하면 이란의 입김이 중동 국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 것은 석유 최대국가이자 자신들의 우방인 사우디에 부정적이게 된다. 결국 미국의 중동지역 통제력 상실로 이어지게 되므로 미국 입장에서는 시리아를 가만 둘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와 글로벌 경기 상황 때문에 장기화 할 수 없으므로 "다음주 단독 공격"과 "제한적 공습"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크루즈 미사일과 장거리 폭격기로 "단기 공습"으로 끝내면서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적게주고, 북핵 관련 본때를 보여주는 한편, 쉐일오일과 쉐일가스의 가치를 부각시킬 것이다 여기에다 중동통제라는 정치적인 문제까지 잡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금은 막연한 공포감 보다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싯점이다. 외국인들이 27일에 이어 글로벌 시장이 급락한 28일에도 한국을 집중 매수하는 이유는 뭘까? 이 것을 생각해 보면 공포감은 보다는 희망이 보일 것 이다."
♣ 글로벌 市場 動向
◈ 株式市場
☞ 미국 :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에너지주들이 상승을 주도.(유엔 안보리 통과 무산은 장 마감후 나옴).
Dow +0.33%, S&P500 +0.27%, Nasdaq +0.41%.
☞ 유럽 : 시리아 쇼크로 사흘째 하락.
◈ 뉴욕FX
엔. 달러 97.67엔...시리아 긴장 지속, 달러 강세.
◈ 債券/ 原油
☞채권: 5년물 국채 입찰 부진에 닷새만에 금리 상승....10년물 국채금리 2.77%.
☞원유: 시리아 우려로 110달러 돌파....2년래 최고.
◈ CME 야간선물
종가 245.75pt / 대비 +0.10(0.04) / 환산지수 1,885.28pt
♣ 글로벌 經濟 日程
◈ 美 : GDP,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Fed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설, 주간천연가스 재고.
◈ EU : (독)소비자물가지수,실업자변동, (이)10년물 국채입찰.
◈ 中/日 : (일)소매판매.
♣ 國內 證市
◈ 投資 Point.
☞ 시리아 공습은 길지 않겠지만, 신흥국 불안은 확대 될 듯.(유가상승 부담)
☞ Tapering 에 이어 부채한도 조정, 독일 정치이슈, 시리아 공격등 악재 확대 중.
☞ 美 국채 10년물등 안전자산 추이 체크.
→28일 "1,800pt 중반에서 반등→ 1,800pt 초반의 강력한 대기 매수세 확인"
→악재 확산 속에서 "외국인 거래소 매수 확대" 및 "선물순매수 지속"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개인매수 및 SMD 투자지연 우려로 일부 물량 차익실현.
◈ 展望.
☞ 28일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추이에 따라 29일 우리 시장에 영향을 줄 듯.
☞ 시리아 사태→ 유가상승→ 이머징 마켓 불안 확대순으로 이어질 듯.
☞ 그러나 외국인이 거래소와 선물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
♤ 28일 저항대로 인한 영향 + 시리아 공격 임박 소식으로 급락 "1,861pt 에서 출발했지만 강한 매수세로 낙폭을 대거 축소"함. 특히, 외국인의 공이 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 그러나 시리아 문제가 다른 악재와 겹치는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은 강하게 진행하기는 역부족.
Tapering 및 FRB 의장 교체 및 독일총선 등이 맞물려 있는 시기인 만큼 시리아 공격이 예상대로 29일 단행될 경우 단기 충격은 열어 두되, 29일 시장은 이 흐름을 확인하려고 할 것이며, 이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 유발은 불가피.
"갑작스럽고 다양화된 악재로 1,800pt 초반 ~ 1,920pt 부근의 박스권" 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시장은 외국인이 선물매매 방향에 따라 좌지우지 될 듯. 관심섹터는 여전히 "에너지(전기차, ESS, 2차전지, 그린에너지등), AMOLED, LED조명"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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