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와 같은 투자는 조심!

♣ 물고기와 같은 투자는 조심!

 요즘이야 캠핑을 거의 접은 상태지만 과거에는 참 많이 다녔던 것 같다. 주로 갔던 장소는 서해안이었는데 가깝기도 했지만 깊지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물가에서 많은 생물을 관찰하거나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채집활동이 가능했다.

 서해안은 물때만 잘 맞추면 바닷속 갯바위기가 다 드러나는 경우가 있는데 몇번을 그 바위에 올라가서 관찰을 하다 보니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아마 몇년전 10월 이었을까? 삼겹살을 잘라 물이 고일만한 바위 사이 사이에 작은돌과 함께 찔러 고정시켰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물이 빠진 시간을 맞춰 족대를 들고 갯바위로 향했다.

 사람들의 의아한 시선을 억지로 무시한 채 족대와 양동이를 들고 갯바위에 도착했다. 역시....그랬다. 물이 잠긴 동안 고기들은 삼겹살을 뜯어 먹느라고 매달리다 갯바위에 갇힌 것이다. 족대로 먹을 만큼만 담아 왔는데....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이런 흐름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글로벌 메이저들이 덫을 쳐 놓고 개인투자들의 매수, 매도를 필요에 따라 조정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 이야기가 자꾸 음모론으로 흘러가서 안타 깝지만 이런 흐름에 맞설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는지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 글로벌 市場 動向

◈ 株式市場

☞ 미국 : Tepering + 부채상한선 증액 관련 불확실성 + 시리아 공습 우려의 악재가 집중되며 긍정적으로 발표된 경제지표를 덮어버리며 낙폭을 확대해 감. 
Dow -1.14%, S&P500 -1.59%, Nasdaq -2.16%.
☞ 유럽 : 美, 시리아를 29일쯤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하락.

◈ 뉴욕FX

엔. 달러 97.02엔...시리아 긴장. 신흥시장 불안에 엔화 강세 지속.

◈ 債券/ 原油

☞채권: 시리아에 대한 서구권 군사공격 임박으로 안전자산 부각....10년물 국채금리 2.71%.
☞원유: 시리아 개입설로 3% 급등.

◈ CME 야간선물

    종가 243.05pt / 대비 -2.40(0.97) / 환산지수 1,867.40pt 

♣ 글로벌 經濟 日程

◈ 美 : 잠정 주택판매, 주간 원유재고.

◈ EU : (독)GfK 소비자신뢰지수, (유)M3 통화공급.

◈ 中/日 : 없음.

♣ 國內 證市

◈ 投資 Point. 

☞ 시리아 공격 우려감→ 안전자산 선호→ 루피아화 최저치등  이머징국가 급락.

☞ SMD AMOLED A3 투자지연 우려→ 장비및 전자재료 업체 하락→ 코스닥으로 확산.

☞ 이번주 "Tapering vs 글로벌 경기회복"의 시이소 게임 지속.

→거래소 1,900pt/ 코스닥 537pt 부근의 "저항" 구간.

→외국인→ 매물대 근접하면서 현물 시장을 이용, 선물 저가매수 하는 모습을 보임.

→코스닥, SMD의 A3라인 투자 확인까지는 약세 불가피.

◈ 展望.

☞ 美, 잠정주택판매, GDP,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에 따라 시장 등락.

☞ 28일 차익 실현성 매물+시리아 문제로 약세 예상.

☞ 거래소 수급 집중되면서 코스닥 침체를 보이고 있으나 섹터가 살아 있어 길지 않을 듯.

♤ 27일 저항대 돌파가 무산되면서 28일 역시 이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 해 보이며, 시리아 공격 일정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 부각과 함께 이머징 국가로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따른 시장의 탄력둔화는 당분간 불가피 해 보임.

10년물 美국채의 추이를 체크하되 크게 변화가 없다면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전일 예고 해 드린 "Tapering vs 글로벌 경기회복"의 시이소 게임 장세로 판단. Tapering 영향이 둔화되면서 다른 악재가 이슈화되고 있어 9월은 지루한 흐름 지속 될 듯.

"Tapering 이슈등 위기설로 등락이 반복 되면서 1,800pt 초반 ~ 1,920pt 부근의 박스권" 을 예상해 볼 수 있으며, 1,800pt 초반은 부담이 없는 자리. 관심섹터는 "에너지(전기차, ESS, 2차전지, 그린에너지등), AMOLED, LED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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