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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證券.不動産

♣외국인과 연날리기 싸움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외국인과 연날리기 싸움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유년 시절 연날리기는 팽이치기나 재기차기, 비석치기 만큼 많이 했던 놀이 였다. 지금 아이들이야 학교에서 학원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데다, 그럴 만한 공간도 없으니 연날리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허허 벌판도 많았고, 전깃줄등의 장애물도 없었으니... 동구밖 벌판만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었다.

 

한 겨울이었을까? 수업이 끝난 오후 친구들과 땅바닥에 가방을 깔고 앉아 뭐하고 놀까를 궁리하다 연을 날리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결정은 했지만 연은 고사하고 연에 들어갈 뼈대인 대나뭇살도 없었다.

 

동네에 대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그러나 고민 할 필요도 없었다. 늘 그렇 듯 집에 있는 것을 재활용하면 되기 때문이었다.

 

멀쩡한 우산 그리고 부엌칼, 밥 한덩이, 창호지....

 

때마침 장에 가신 어머니 몰래 멀쩡한 비닐우산의 비닐을 찢어 내고, 다시 우산살을 분해 했다. 그 다음 부엌칼로 대나무 껍질을 잘 분리시키고, 또 다시 그 껍질을 벽에 문질러 잘 다듬었다. 그런 다음 창문에 바르고 남은 창호지에 밥알을 짓이겨 대나뭇살을 붙이고, 꼬리를 연결하면.... 그렇게 연이 탄생했다. 그런 다음 어머니가 바느질 하실때 쓰는 실패를 통째로 갖다가 연에 균형을 맞춰 이었고, 뒤도 안돌아 보고 동구 밖으로 달렸다. 야호~

 

야호는 무슨... 연날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가 어둠이 서산넘어 어둑 어둑 찾아 들면 그때서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문제는 그때 부터였다.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멀쩡한 우산은 부셔놓고 어머니 실패에 실은 막 꼬이고 더러워져 있는데다 숙제는 안하고 밤 늦도록 놀았으니...떠오르는 것은 어머니의 빗자루 찜질이었다.

 

한 겨울, 손이 하얗게 트고 코는 말라 비틀어져 인중에 붙어 있는 모습으로 동구밖에서 아버지 올때만 기다렸다. 물론, 어머니는 아들놈이 늦은 시간에도 안들어오니 얼마나 동네를 찾아 헤매셨겠는가! 공료롭게도 아버지를 만나기전 어머니를 만나 호되게 매질을 당하고 나면...그때 즈음 아버지가 오셨다. 일부러 그 때 오시는 것 같아 야속했던 아버지는 웃으며 꼬옥 끌어 안아 주셨다.

 

유년시절 연날리기 추억. 중년 이상의 독자라면 공감하는 경험 이었으리라. 이제 주식시장으로 돌아와 보자.

 

연날리기는 무조건 잡아 당긴다고 뜨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실을 풀어 버리면 가라 앉는다. 말 그대로 풀었다 감았다를 잘 해줘야 연이 뜰 수 있다. 뜨고 나서도 줄이 약하면  높은 곳의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끊어져 멀리 날아 가기도 하며, 연싸움을 하게 되면 바로 끊어 진다. 그래서 연줄에 유리가루를 입히기도 한다.  

 

몇일전 올려드린 "밀당"이나 "연날리기" "최근 주식시장의 외국인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 "아주 기가 막히게 개인과 밀당을 벌이면서 시장을 움직인다." "개인이 거래소를 사면 거래소를 팔아 하락시키고, 개인이 코스닥을 사면 코스닥을 팔아 하락 시킨다." 그러다 보니 준비되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우왕 좌왕할 수 밖에 없고, 수익은 커녕 손실만 남게 되는 것이다.

 

외국인의 연날리기에 우왕 좌왕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본적 흐름과 종목에 대한 신뢰감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종목에 대한 실적 추이와 성장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한편, "시장의 시나리오와 나름대로의 대응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필자는 이렇게 묻고 싶다. "당신은 외국인과 연날리기 싸움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http://happystock.tistory.com

 

 

 

 

♣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주식시장
『미국 : 혼조/ 유럽 : 하락』

☞ 미국 : 1Q GDP 성장률이 시장예상(3%) 보다 낮은 2.5%로 발표되었으나, 개인소비가 호조로 나타나 혼조세로 마감.

Dow +0.08%, S&P500 -0.18%, Nasdaq -0.33%.
☞ 유럽 :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프랑스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

◈ 뉴욕FX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약세.

◈ 채권/원유

☞채권: 미국 성장률 부진으로 하락....10년물 금리 1.66%.
☞원유: 미국 성장률 부진으로 하락.

◈ 글로벌 상황 및 시장 반응

『김정은, 유럽에 10억불 비밀계좌』
『중국정부, 유엔의 대북제재안 엄격 실시 방침

『키프로스 구제책의 파급 영향 제한적

 

♣ CME 야간선물

◈ 현재가 253.95pt / 대비 -0.45pt (0.17%) / 환산지수 1,941.12pt.

 

♣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일정[당일 기준]

유럽 : (유)M3 통화공급.
미국 : GDP,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 중국 : 없음.

 

♣ 국내증시

◈ 전일 시장 특징

- 코스닥 4년4개월 박스권 상단 565.96pt 근접→돌파 임박.
- BIO,Mobile Game,AMOLED 순환 상승 지속.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재강화.

『갤럭시s4 관련주와 자전거 관련주, 모바일 게임 관련주 강세』
『거래소 1,950pt 저항, 외국인 매도 지속』

『단순저가주 및 잡주까지 가세 하는 형국』

 

♣ 전략

◈ 거래소 성장스토리 부재 및 엔저 부담 2Q 본격화 등 → 기술적 반등 불과.
◈ 대기업 시설투자로 실적 감소, 중소기업 수혜로 실적 급증.
◈ 코스닥 주변여건과 기업실적 추이 감안시 2013년 시장 주도 지속 될 듯.
◈ 5월은 부실주 중소형주와 실적대비 과도한 상승주가 탈락 되며 압축될 듯.

 

『거래소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시도는 나타나나 지속성은 의문』

『코스닥 장기 소외된 만큼 565.96pt 돌파하며 2차 랠리에 들어갈 듯』
『강했던 주식 중 20일 혹은 60일 이동평균선 지지 혹은 추세 훼손하지 않는 종목 주목』
『2013년 매매는 실적+성장+수급 위주로만 접근해야 충격 없을 것
LED, AMOLEDBIO, 소프트웨어, 콘텐츠, 플랫폼, 시스템반도체등 관심』

 

♣ 펀드전략

 적립식펀드 중 대형주 비중 높은 펀드 월1회 추가 납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