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국무회의 의장을 임시 관리내각을 이끌 총리로 임명하면서 6월17일 2차 총선 결정. 이런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리아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그리스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발언으로 시장의 심리가 안정됨.
미국에서는 신규 주택착공이 시장예상을 넘어섰고, 산업생산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음. 그러나 ECB가 자본 확충이 지연돼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악화된 그리스 은행들에 신규 유동성 자금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임.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했으며BHP빌리톤은 국제 원자재 시장 부진 우려와 UBS증권의 투자의견 강등으로 하락.GE나 GM은 상승
* 이슈는 전일 밤과 다음날 아침 뉴스를 보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일 자료에 오류가 있더라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전망과 전략
* 심리 악화
유난히 낙폭이 컸던 아시아증시 그중에서도 홍콩과 한국이 낙폭이 가장 컸다. 홍콩은 금융허브고 한국은 파생시장의 규모를 들 수 있겠다. 여기에다 애플이 DRAM을 엘피다에다 대규모 오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급락했고, 이 흐름이 IT주로 확산되면서 시장의 낙폭을 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 반등
예상했던 1,880pt가 월봉상으로는 다음 지지대가 1,730pt. 그리스 문제가 지속 악화된다면 배제할 수 없는 지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판단은 좀 미룬다. 상승에 무게를 두고 싶다. 기술적 반등이든 뭐든...상승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주변국 대비 낙폭과대
2. PBR = 1.17 / PER = 8.5 ==> 2011년 유럽재정위기 당시의 저평가 국면에 거의 근접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어 흐름은 더딜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다만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예외가 있다면 그리스 디폴트와 스페인 국채발행 무산이다. 결국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나 지금은 좀 더 관망하면서 흐름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락은 매수 구간이나 아직 불확실성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시기를 좀 더 늦추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죽이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10일 연속 1,471,545주를 팔아버렸다. 전일 애플이 엘피다로 반도체 주문한 것때문이라는 변명은 궁색하다. 삼성전자가 자제 제품수요도 못맞춰서 애플이 제품조달을 못해 엘피다로 옮겼다는 분석이 국내에서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반도체 가격은 급등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급등했는가?!
도요타가 왜 죽었을까?! 최근 외국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삼성죽이기 라는 내용이 돌았다고 한다. 미국의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거의 빼앗긴 상태에서 재기하기 위한 산업이 자동차였는데 그 첫 케이스가 도요타였고 도요타가 죽으면서 실제 GM 이나 포드 크라이슬러의 판매가 살아났고 실적도 호전되었다. 디트로이트는 부동산마져도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 삼성전자가 전기차에 진입한다면 어떻게 될까?! 눈에 가시일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광이고 한 번 실패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유럽재정위기로 자동차 회사 인수가 어렵지 않은 만큼 삼성이 갖고 있는 밧데리 기술과 접목하면 충분히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너무 커버리면 죽이기 어려우니 그 전에 꺾어야 한다는 논리. 애플이 거래선을 바꾸고 있고 인텔등에서는 시스템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칩 공급을 중단할 수 있고 퀄컴에서도 LTE 원칩이 부족하다고 경고한바 있다. 애플에 이어 미국 기업들이 거래선을 바꾸는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이재용 사장이 왜 전기차를 할 계획이 없다고 했는지도 주목해 볼필요가 있다. 현대차가 수소차 기술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기차 기술이 시원치 않은 듯 비춰지고 일본에서도 전기차 기술이 최고인데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의 전기차 발표만 눈에 띄는 부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도요타로 인해서 미국 자동차 산업이 살고 미국 경기에 숨통이 트였다. 삼성전자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미국의 IT경기가 살아나게 될 것이다. 허무 맹랑한 소리가 아니라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참고용으로 말씀드려 봤다. 하나의 시나리오로....
* 기술적 반등
위의 짧근 글에서 결론까지 다 말씀드린 듯 하다. 17일 시장은 기술적 반등의 영역이다 그러나 흐름은 제하뇔 수 있다 쫒기 보다는 관망이며 단타는 데이트레이딩 정도 혹은 일부 종목은 줄여 놓으셔도 된다, 특히 최근 과도하게 오른 종목이라면...여기에다 외국인 자금이 3얼까지 10조원 가량이 유입되었고 5월에는 2조6천892억원 정도가 빠져나갔다.
유동성에 의해 반등했던 시장이 일부 자금이 이탈하면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나가야할 자금이 이탈되고 나면 강한 흐름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에 따라 시장을 관망하면서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보고 시장 진입을 결정하시면 되실 것이다. 지금은 관망하시면서 흐름을 지켜 보셔야 겠다.
♥ 분기별 주목해야 할 변수
* 2012년 분기별 시나리오에 미칠 큰 변수들
* 2012년 2분기 - 중국의 금리인하등 경제정책의 변화 여부, 한국과 대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유가추이,
6월 KOSPI200 정기변경
* 3분기 - 미국의 QE3 및 중국의 경제정책, 유럽의 재정위기 안정 확인여부, * 4분기 - 글로벌 경제지표 및 인플레이션, 3분기 기업실적 추이, 엔화와 달러캐리 추이.
단순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행복사랑이 판단한 것으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현대증권과 전혀 무관하며, 시장의 흐름을 참고하기 위한 자료일 뿐 입니다. 아울러 역정보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와 더블어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