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변수
=> 글로벌 증시의 불안요인 완화
=>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외국 매매 변화
=> 중국 소비촉진의 달 시작
=> 6월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고조
* 선진국 증시의 강세 대 신흥국증시의 부진속에서 한국증시가 박스권을 보여왔으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 부분이 탈피될 조점을 보이고 있음. 특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소식과 중국 소비 촉진의 달 시행 및 6월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외국인의 매매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상승에 힘을 얻고 있음.
문제는 기관의 매도 즉, 펀드환매가 수그러드느냐로 이 부분이 안정된다면 시장은 제한적인 박스권 돌파가 4월 옵션만기전 가능하다고 판단됨.
* 특징 테마/종목
=> 자동차주의 강세속에 삼성전자 신고가
=>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저평가 소외 블루칩 강세
=> 화학/철강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형성
=> 코스닥 약세
* 해외 자동차 판매가 호전이 확인되면서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시장을 주도했던 삼성전자는 장 중 마이너스까지 밀렸다가 재차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함. 이와 함께 저평가 소외 블루칩과 낙폭과대 화학/철강도 반등이 시도되었음. 그러나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을 확대했음.
자동차주들의 경우 단기 이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주두주로의 재편 가능성을 고려해 볼때 단기 매물 부담은 있으나 추세 진행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삼성전자의 경우는 가격 부담과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4일 상승부터는 부담이 커지는 구간이라고 판단됨
화학/철강은 아직 실적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기적 이슈에 그친 이후 약간의 가격과 기간 조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이 확인되는 싯점이 반등이 이어지는 가간이 될 것으로 추정됨
그외 소외된 저평가 블루칩의 경우도 우리가 주목해봐야 하는 중요한 흐름으로 판단되며 5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싯점에서 시장이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추정됨. 다만 4월 옵션만기 이후에는 주도주의 변화속에 제한된 흐름이지만 자동차주와 소외주들의 반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매매전략
=> 2,050pt ~ 2,057pt 돌파여부
=> 외국인 대규모 선물매수 주목
박스권 상단부에 바짝 근접하면서 외국인들의 선물매수가 강화되는 한편 현물매수도 2,000억원 넘게 유입되고 있어 박스권 상단부 돌파가 주목받고 있는 상태. 그러나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의 현물 매수는 ETF를 환매하고자 하는 물량으로 확인되고 있어 추가적 자금 유입이 강하게 들어오는데는 당분간 한계가 있어 보임. 즉, 돌파가 되더라도 당분간은 제한적.
=> 삼성전자 신고가 / 현대.기아차 급등
=> 코스닥 약세/거래소 강세
삼성전자의 추가적 상승에는 동조하나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추세적 1차 저항권에 근접하고 있어 부담스러움. 특히 잠정실적 발표가 5일로 내정된 가운데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져 5조2천억원 ~ 5조5천억원 사이의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망매물이 불가피. 시장 추정치가 나온다고 해도 기간조정이 필요한 싯점.
현대/기아차는 엔저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 되었으나 해외 시장점유율 증가가 확인되며 외국인과 기관중심의 집중 매수가 이어짐. 여기에 코스닥이 거래소 대비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은 퇴출기업에 대한 우려와 높은 변동성을 피하고자 하는 기관의 이해 관계와 또 한편으로는 실적에 대한 우려로 손절성 매물이 가중된 것이 그 이유인듯 .
=> 주도주의 변화
글로벌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삼성전자만의 리그에서 자동차등으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급등함. 3일 시장의 특징은 "실적대비 소외주들의 반등"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주도주의 변화"라고 볼 수 있음. 이를 감안시 실적대비 저평가 대형주가 순환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삼성전자 매수는 부담되나 상승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세가 꺾이거나 대량거래가 수반되기 전까지는 보유가 바람직해 보임. 자동차주들은 4일 상승시 이격이 커지므로 일부를 플러스에서 매도 후 하락시 재매수 하시는 전략이 유효해 보임. 다만 보합 이하일 경우는 매도 보다는 하락을 감안한 보유 전략이 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그 밖에 소외주의 경우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유하시는 전략이며 화학이나 철강은 눌림목을 기다려 편입하시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임. 아직 매수시기는 아닌 듯.
중소형주의 경우는 대형주가 진행되는 동안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한편으로 실적대비 저평가나 혹은 상대적으로 조정을 거쳤다면 성급히 매도가 아닌 시간투자가 바람직 하실 듯
* 2012년 분기별 시나리오에 미칠 큰 변수들
2012년 2분기 - 중국의 금리인하등 경제정책의 변화 여부, 한국과 대만 6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유가추이
6월 KOSPI200 정기변경, 4월 퇴출법인 결정
3분기 - 미국의 QE3 및 중국의 경제정책, 유럽의 재정위기 안정 확인여부,
4분기 - 글로벌 경제지표 및 인플레이션, 3분기 기업실적 추이, 엔화와 달러캐리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