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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유가 대폭락 극심한 안전선호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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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달러화, 유가 대폭락 극심한 안전선호에 혼조                                                                               *연합인포            *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 국제 유가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안전 선호가 극도로 높아져 혼조  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  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7.52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7.790엔  보다 0.263엔(0.24%)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082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579달러보다 0  .00309달러(0.28%)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6.42엔을 기록, 전장 116.99엔보다 0.57엔(0.49%) 떨어졌  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오른  100.375를 기록했다.      

달러는 더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올랐다. 특히 유가에 민  감한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와 위험회피 심리에 취약한 파운드에 강하게 올랐  다.      

공급 과잉,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5월 인도분 WTI는 전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전일보다는 회복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공장 폐쇄, 여행 제한 조치 등으로 유가 붕괴는  가속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시장 전반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뚜렷하다. 이에 따라 원자재 통화, 다른 위험 자산에서 안전한 달러 표시 자산으로  이동을 촉발했다.      

AMP 캐피털 인베스터의 셰인 올리버 투자 전략 대표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  유가가 저점에서는 벗어났지만 많은 기업은 타격을 입고, 기업들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주가가 후퇴한다면 달러는 안전피난처로 일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는 "달러를 가둘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양적완화에 나  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라고 지적했다.      

4월 독일의 경제 신뢰지수가 강하게 반등해 시장 예상도 대폭 웃돌았지만, 현재  여건 지수는 훼손돼 유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BD스위스의 마샬 기틀러 분석가는 "회복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차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이 대비하면서 유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은  봉쇄로 얼어붙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해왔다"고 지적했다.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도 동반 약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킷 주케스 전략가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경기에 민감한  주요 10개국 통화보다 호주 달러의 상황은 더 좋다"며 "호주 경제는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호주는 경상수지 흑자, 재정 흑자 상태로 위기를 맞았고, 주요 통화 가운  데 가장 저평가돼 있으며 석유보다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미국보다 중국에 수출한다  "며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호주 달러는 내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인포맥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