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상장안내 8/8 - 타사자료 요약 <투자컨설팅센터>
◆ 제이씨케미칼(137950) - 자체설계 생산시설 보유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공모가 7,200원/공모주식수 3,340천주)
▷ 원가경쟁력 확보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 2006년 설립된 동사는 바이오디젤 전문업체이다. 바이오디젤은 유지를 메탄올과 반응시켜 합성한 연료로 국내에서는 동사를 비롯하여 SK케미칼(006120), 애경유화(006840), 엠에너지(이하 비상장), 단석산업 등이 생산하고 있다.
- 동사는 자체설계한 연속식 공정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팜유, 대두유, 폐식용유 등 다양한 원재료 투입이 가능하고 팜유기준 98%에 달하는 업계 최고수준의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 전공정 자동화에 따라 최소한의 인력으로 설비운영이 가능해 원가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며 특허를 보유한 기술로 98.5% 이상의 글리세린을 효율적으로 제거,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의 주수요처는 정유사들이며 연 1회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3~6개사가 공급업체로 선정된다.
- 동사는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유사와 더불어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참고로 2010년기준 동사의 정유사별 공급비중은 SK에너지 69%, 현대오일뱅크 24%, S-Oil 7% 등이다.
▷ 정부 육성에 따른 국내시장 확대 예상되는 가운데 설비 신증설과 해외진출 추이 주목
- 바이오디젤은 기존의 자동차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신재생에너지로 부각되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선진국 중심에서 이머징시장까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의 경우 바이오연료 장려정책으로 디젤내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7%에 이른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며 2006년 0.5%를 시작으로 점차 혼합비율을 확대, 현재는 2%까지 높아졌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2020년까지 7%로 올린다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2011년에는 혼합비율이 전년과 동일한 2%로 동결됐으나 2012년부터는 의무혼합제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디젤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핵심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편 동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경제성높은 원재료 조달을 위한 폐식용유 전처리 설비를 신설함과 더불어 향후 수요증가에 대비한 생산설비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장 진출로 안정적 원재료 확보와 동시에 해외시장 공략도 꾀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36.0% 수준
-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334.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837.0만주(62.7%, 1년, 이하 보호예수)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16.7만주(1.3%,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480.3만주(36.0%)이다. 한편 금번 공모는 일반공모 234.0만주, 구주매출 100.0만주(서울석유 보유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