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쓰리피시스템(110500)

◆쓰리피시스템(110500) - 자동화설비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업체 (공모가 5,800원/공모주식수 1,709천주)

▷ LCD 및 친환경자동차용 자동화설비외에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으로 매출다변화

- 동사는 2006년 3월에 설립된 자동화설비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업체다. 2010년 기준 매출비중은 자동화설비 97.7%, 스마트그리드관련 볼센서(전력 송/배전선로용 자동감지 시스템) 1.1% 등이며 주된 매출처가 삼성전자, BOE,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등 국내외 대표기업 위주여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이 강점이다.

- 자동화설비 매출중 가장 높은 비중(71.7%)을 차지하고 있는 LCD부문은 In Line Aging System(불량 검출 등 LCD모듈 최종 검사장비)이 주력제품이며 이밖에 POL Attaching System(LCD패널에 편광필름 부착), In Line Assembly System(TFT 패널을 백라이트와 합체) 등도 생산하고 있다.

- 한편 자동화설비와 관련된 자동차부문은 매출비중이 19.9%로 크지 않으나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친환경 자동차(HEV, EV)의 핵심부품인 인버터와 컨버터 조립라인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배터리 조립라인(전기차용 배터리를 자동으로 조립하고 검사)도HL그린파워(지분율: 현대모비스 51%, LG화학 49%), LG화학 등에 공급중이어서 향후 동사 외형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동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볼센서부문은 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2011년 11월에 연산 1만개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개당 가격이 1,500만원으로 2012년부터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으로 본격 수출할 계획이어서 향후 매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한편 동사가 IR에서 밝힌 2011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영업이익률17%)이며 이는 각각 전년대비 52%, 62% 증가한 수치다.

▷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녹색사업부문이 외형성장 주도할 전망

- 동사는 매출 다변화를 위해 2010년부터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녹색성장 사업부문으로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데2011년에는 동 부문 매출비중이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즉 2009년 전체 매출액의 약 80%가 LCD관련 자동화설비였으나 2010년 72%, 2011년에는 40%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사업의 경우 2008년 10%에서2010년에는 20%로 확대되는 등 2011년 이후 동사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어서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양호한성장이 예상된다.

- 또한 동사는 태양광 잉곳관련 측정설비와 잉곳 반송시스템 등도 생산해 웅진에너지 등에 납품중인데 웅진에너지 2공장 등으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향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8.0% 수준

-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680.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등 217.5만주(32.0%, 2년, 이하 보호예수)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462.5만주(6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