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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證券.不動産

♣ 허우적 거리면 더 빠진다 ♣

♣ 허우적 거리면 더 빠진다 


돌아보면 유년시절, 동네 주변은 거의 "논"이었던 듯 싶습니다. "논" 하면 "모심기","벼베기"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거 그 시절 "논"은 그 이상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추억을 주었던 듯 싶습니다. 7월 이맘때면 "우렁","미꾸라지","방개","웅어(논장어)","개구리"등등.... 이런 것을 잡기 위해 바지를 걷어 올리고 논에 들어 갔다가 벼를 밟아 쓰러트리기 일쑤였고, 안빠지는 발을 빼다 진흙 범벅이 되야 했습니다. 물론, 논 주인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호되게 욕먹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진흙을 닦아 낸다고 논에 받아 놓은 물로 더  꿰제제 해지면 집에 들어가 매 맞을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논바닥에 자꾸 들어가게 되는지...뭐 그래도 이 정도는 양반 이었습니다. 어느해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개와 우렁을 잡는다고 논두렁 옆에 벼가 없는 곳으로 친구녀석이 들어 갔는데 논바닥과 달리 꽤 깊이 빠지는 것이 었습니다. 허우적 거릴수록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서로 놀라 녀석을 빼내려고 사력을 다했지만 어린 힘으로는 택도 없었습니다.


급히 한 녀석이 달려가 어른을 모시고 와 위기를 면했습니다만, 논에 그렇게 무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때 알았습니다. "진절 머리를 쳤던 말거머리"는 늪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최근 시장 흐름은 논 옆에 있던 "수렁"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시장에는 그렇게 무서운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왜 시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새삼 돌아 보게 됩니다. 그 시절 어른이 친구녀석을 위기에서 구했듯이 "시장에도 뭔가 모멘텀이 나타날때 까지는 허우적(잦은 뇌동매매)거리지 말고 기다려야 겠습니다"



http://happystock.tistory.com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주식시장

☞ 미국 : 연준 위원들간 축소.중단 이견 소식에 등락 거듭 후 혼조 마감.
Dow -0.06%, S&P500 +0.02%, Nasdaq +0.47%.
☞ 유럽 : 관망속 차익 매물로 혼조 마감.

 뉴욕FX

달러.엔 99.69엔...FOMC 회의록 공개 후 달러 약세.

 채권/원유

☞채권: 버냉키 발언에 보합세....10년물 국채 2.63%.
☞원유: 배럴당 106달러 돌파...美, 원유재고 감소. 이집트 불안 지속.

 글로벌 상황 및 시장 반응
『IMF, 아베노믹스 경고

『벤 버냉키, 인플레 낮고 재정 제약...높은 부양기조 당분간 필요

『美경제 다소 낙관...실업률 6.5% 되도 출구전략은 시간 필요

『FOMC 회의록, 연준 위원 출구전략 시기 올해말 지지


 CME 야간선물

 현재가 236.80pt / 대비 +0.40pt (0.16%) / 환산지수 1,827.25pt.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일정[당일 기준]

 미국 : FOMC 의사록 공개, 버냉키 연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수입물가지수.
 유럽 : (유)ECB 월례보고.

 중국 : 신규대출액.

 

 국내증시

 전일 시장 특징 
- 만기 앞두고 외국인 거래소,코스닥,선물 매도→ 부정적 포지션.

- 中 부진한 수출입 지표 발표로 낙폭 확대.

- 업종별 흐름.

『거래소, 완성차 및 부품주 강세

『코스닥, LED조명 및 AM-OLED 장비 관련주 강세

『전기차는 단기 이식매물 출회


 전략

 2Q 실적 우려감 확대.

 7월 옵션만기+금통위 불확실성 상존.

 엔저, 원화강세, 유가급등, 중국경기부진→ 기업실적 우려 확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유입 지연. 

『FOMC 의사록 공개와 버냉키 연설 주목

『AM-OLED, LED조명, 전기차등은 관심 지속


▣ 10일 외국인 부정적 포지션은 11일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음.

▣ 만기일 소폭 매물 예상되나 베이시스 추이에 따라 매물 규모 결정될 듯.

▣ 연준 위원 2013년말 QE축소 지지와 달리 버냉키 기존 QE 유지 발언.

 

 펀드전략

 적립식펀드 정기 납입+추가 납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