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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옵션만기, 미국 대선 결과가 만기 변수를 뒤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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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ivatives Issue: 11월 옵션만기, 미국 대선 결과가 만기 변수를 뒤집을 수 있을까? ]


- 10월말 이후 미국과 국내 내부적 정치 이슈가 부각되면서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외국인은 대규모 선물 순매도 더불어 국내 증시에 대한 스탠스가 부정적으로 전환

되었음. 현물수급 역시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외국인 PR 비차익 부분 순매도 우위로 전환됨.


- 다만, 선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규모는 지수 낙폭 대

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으로 현물 시장의 뚜렷한 매수 주체 부재에 따른 단기 선물 시장

이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는 이른바 ‘Wag the dog’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나타난 만기 변수만을 고려 한다면 부정적 만기효과가 예상되지만 이번

만기는 부정적 만기 변수들을 뒤집을 대외 변수(미국 대선)가 존재함. 이번 만기는 정치적 이

벤트 결과에 따라 시나리오별 만기 효과가 상반되게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임.


- 힐러리 클린턴 후보 당선시: 만기 변수는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 높음. 1)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외국인 비차익 부분 전환 가능성, 2) 선물 외국인 순매수와 시장 베이시스 상승

에 따른 차익 매수세 유입, 3) 또한, 국내외 불안정한 이슈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졌던 배당향

자금의 유입 수요가 확대될 전망.


- 도널드 트럼프 후보 당선시: 부정적 만기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음. 1) 선물 외국인의

순매도세와 이에 따른 베이시스의 추가 하락, 2) 현물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도 규모 확대 가

능성이 높고, 3) 보호 무역주의 및 대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투자 심리의 급격한 위축 가

능성 및 변동성 확대 양상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