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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0원 하향 돌파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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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0원 하향 돌파 배경>    

                                                             외화 자금팀     민경섭


- 미국 금리인상 시기 및 속도가 더디어질 것이라는 시장 예상 속에서 전 세계적인 달러 약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특히 각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로 풍부해진 투자자금들이 국내 등 신흥강국으로 유입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져 달러/원 환율을 더욱 낮추고 있는 상황. 


- 여기에 국가 신용등급 상향, 계속되는 경상수지 흑자 기록 갱신, 미국 경제지표의 혼조 등이 지속적으로 환율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함.


- 당국은 1,110원에서 방어를 하다가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1,110원을 내준 후 1,100원대로 저점을 낮추었으나 9일 미국 생산성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가 촉발되자 1,100원 마저도 내주고 1,198원대에서 지지. 


-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을 당국이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개입을 해야 하고 그럴 경우 미국 등으로부터 환율조작국 혐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오히려 모두가 주목하는 1,100원 선을 내주고 바로 아래 레벨에서 지지를 하는 것으로 보임.


- 일단 또 다시 12개월만에 최저점을 기록하였으나 일단 매도 세력도 조심하는 분위기여서 추가로 급락하지는 않고 1,090원대 후반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 


- 향후 미국 경제지표 등에 따라서 추가 하락도 가능해 보이며 기술적으로 1,080원 레벨이 다음 지지선, 그 다음 지지선은 작년 저점인 1,066원이 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올해 최고점인 1,245.30에서부터 이미 147원(약 12.5%) 이상 하락하였으므로 과도하다고 볼 수 있어 추가 하락도 쉽지 않아 보임. 참고로 최근 5년간 평균 연 변동폭은 128.5원이었음 ( 2015년 142원).



□ 단순 영업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내용은 당사 직원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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