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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Daily

♣ 그러니까 망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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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질보다 양을 따진다고?


"당신은 아직도 質보다 量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가?"라는 질문을 받는 다면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많은 것. 즉, 다다익선"이 그래도 최고!라는 미련은 지울 수 없을 것 이다. 1967년10월26일 동아일보를 보면 먹는 것에서도 한국인은 "질 보다 양의 식사를 선호"했다는 재미있는 보도도 있었다.

웃을 일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 선조들이 보릿고개등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허기를 달래야 했기 때문에 당연한 생활습관이었는 지도 모른다. 현대에 들어서 "양보다 질"을 선호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 생활속에서는 "질보다 "을 선호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과거의 생활 습관이 투자에 있어 현명한 판단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가 급락했고, 조선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안타깝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의 영향 때문이다. 건설사는 경쟁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질보다 양의 저가 수주를 했고, 조선사들 역시 국내 및 중국과 일본등에게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마진이 거의 없다 싶이 한 손실성 수주를 했다. 이 것은 시장 점유율은 지켰는지 모르겠지만 기업의 목적인 이윤추구를 벗어나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적자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는 이해 할 수 없는 적자규모로 신뢰감 상실로 이어졌으며 대규모 매도 단행 되었다.

 

"무조건 1위라는 量만을 목표로 한 결과"였다. 이런 악순환은 산업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실적+성장 논리의 양질의 기업만 강하게 상승"하고 "적자 기업은 폭락하거나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싼거를 많이 사서 한방에... 혹은 부실한 저가주라도 싼거를 사서 한방에....를 선호"하고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무조건 많아야 빨리 회복한다고 오판하고 잇는 것이다.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質보다는 量의 投資"를 선호하고 있지는 않은가?

 

 

 

 

http://happystock.tistory.com

 

 

 

♣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주식시장
『미국 : 소폭하락/ 유럽 : 하락』

☞ 미국 : 키프로스 악재 및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보합 마감.

Dow +0.00%, S&P500 -0.28%, Nasdaq -0.16%.
☞ 유럽 : 키프로스 추가자금 지원 요청과 미 소매판매 부진 영향으로 하락.

◈ 외환시장

달러는 유로화 대비 약세, 엔화 대비 강세.

◈ 채권/원유

☞채권: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위기감 부각....10년물 금리 1.72%로 하락.
☞원유: 미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금값은 키프로스의 보유고 매각 가능성으로 하락.

◈ 글로벌 상황 및 시장 반응

『포르투갈 및 아일랜드 구제금융 상환 만기 연장』
『키프로스 구제금융 규모 100억 유로로 확정

『미, 중국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촉구. 러, 북 도발행위 중단 요구

 

♣ CME 야간선물

◈ 현재가 250.50pt / 대비 -0.80pt (0.31%) / 환산지수 1,918.10pt.

 

♣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일정[당일 기준]

유럽 : 없음.
미국 : 엠파이어 제조업지수, 장기 해외자본 순유입.

◈ 중국 : 실질 GDP, 고정투자자산비율, 산업생산, NBS 컨퍼런스.

 

♣ 국내증시

◈ 전일 시장 특징

- 건설→플랜트 저가수주에 따른 손실로 급락.
- 조선→저가 수주에 따른 실적 우려로 급락.
- 해외 저가수주 등에 대한 불안 확산으로 외국인 거래소 매도 강화.

『LG전자를 비롯한 일부 IT 및 헬스케어, AMOLED, 한솔 그룹정도 압축』
『외국인, 한국투자 보다 일본투자 선호』

 

♣ 전략

◈ 북핵+조선,건설 실적쇼크+엔저로 외국인 거래소 매도 지속 → 일본 투자 확대.
◈ 어닝시즌으로 실적+성장+정책효과 논리의 종목으로 당분간 슬림화 지속.
◈ Yield Gap 5%대를 넘는 상황 지속 될 듯 → 메리트 있으나 반등은 많은 시간 필요.
◈ 실적+대외 상황 체크하되 코스닥 종목장세  지속 → 실적+성장 논리는 기본.

 

『신용,미수 과도하면서 유통물량 많은 종목은 주의』

『모바일 게임주의 실적+성장가시화/지구촌 노령화로 헬스케어,BIO 이슈화』
『"하절기 블랙아웃" 정부 언급시 → 그린에너지 주목』
『15일 저가권 진입으로 저가매수 유입 예상되나 거래소 중심의 시장 흐름은 아님
LED, AMOLED, ICT, BIO, 소프트웨어, 콘텐츠, 플랫폼 여전히 관심』

 

♣ 펀드전략

◈ 적립식펀드 추가 편입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