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시장은 이제 어디로?
정현철
코로나 쇼크 후 각 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완화 정책을 펴면서 세계증시는 상당히 회복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추가 여력이 있는가겠죠? 물론 이 글은 깊지 않은 사견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정도로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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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전 코스피 PBR1배 2,450pt, 2018년 고점 2,607pt
- 2018년 1월 정점, 미중 무역전쟁으로 하락세 지속
- 중국시장 동조하며 세계 시장 상승 대열에서 소외
- 코로나 충격으로 급락
- 코로나 확산 통제에 성공하며 상당폭 회복
- 기업실적 30% 감소시 P/E 11=1,970pt 추정 (코로나 전 P/E 11~ 12배)
2. 코로나 쇼크로 인한 세계경제 절벽
- 美은 10년 장기 호황 정점→ 코로나 쇼크에 경기침체 절벽.
- 2008년 버냉키 연준의장 때와 달리 파월 연준의장은 선제적 대응
2023년까지 제로금리 및 대차대조표 10조달러도 추가발표
- 그러나 세계 공급망, 소비 붕괴→ 회복 상당 시간 소요 불가피
- 지속되는 연준 통화정책→ 기대감 이면에 회복에 대한 불신도 잔존
→ 그만큼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
3. 적정한 수치, 2차랠리 시작되도 유동성만으로는 한계
- 주요국 증시, 1차 유동성 랠리를 통해 상당부분 회복
- 추가 상승조건, 공급망+ 소비 회복 신호 필요
(경제활동 재개시, 억눌린 소비 일시적으로 예상됨/ 공급은 시간 소요)
4. 미국 1개월여만에 2,650만명 실직
- 과거 대규모 실업률 발생 후 3 ~ 6개월 후 대규모 기업부도
- 코로나 쇼크전 소비로 회귀는 기대 난망
- 5월말 이후 대규모 기업부도 조짐 발생시 글로벌증시 또 한차례 충격
5. 결론
- 코로나라는 블랙스완의 출현으로 가보지 않은 새로운 국면을 경험하고 있음
① 각 국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도 상상하지 못한 규모
② 마이너스 국제유가
③ 상당수의 다국적 기업 일부공장 가동중단
④ 각 국 봉쇄 등
- 이는 회복 역시도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음을 의미.
현재 "①"으로 인한 유동성 추가랠리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 부분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 치료제 출현", "각 국 경제활동 재개","소비 폭증"이 필요
"5월" 중 이런 모멘텀 + 기대감으로 반짝 상승 가능
- 시간경과 후 줄도산 조짐 및 소비 감소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주목하며
반짝 상승의 연장보다는 4월 박스권 하단부로 회귀 후 지루한 국면 진행
예상. 이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 vs 부진한 기업실적과 회복이 더딘
경제로 인한 영향 때문일 것
- 결국, 2020년 큰 장은 없으며 큰 폭 하락도 없는 제자리 걸음만 지속
투자는 장기보다는 단기 대응, 만일 뜻하지 않은 이슈로 폭락시는
장기관점에서 일부 편입.
※개인적으로 긍정론자지만 최근 현실을 전해들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글이
부정적입니다. 일예로 경제가 좋아진다면 왜 외국인은 연일 매도할까요?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사망시 주식시장 폭락하면 이때는
적극적 매수 기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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