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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일자료/국내외 시황

시장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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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소고


2019. 12. 18 (수)

현재 시장 추이는 단기급등, 2월 변동성 촉발 이슈 대거 포진 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밸류상 부담권 진입"이란 말도 틀린 것은 아니며 "내년 2월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도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 여름 주식에 대한 저가매수 말씀을 드리고 주변의 비관적 견해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美中무역협상 분위기에 판단에 대한 착오를 의심하기는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착오는 아닌 듯 싶습니다.

好材
▷ 세계경제 낙관론 확대→ EM으로 자금 확산     
▷ 中 부양책 효과   
▷ 美 사실상 QE4       
▷ OEDC 韓경기선행지수 29개월만에 상승    
    → 기업이익 22% 증가 전망   
▷ 美 산업생산 및 제조업지수 상승....정크본드, 경기민간 기업 회복  
▷ 2020년, 日 대규모 부양책 / 中 추가 경기부양 계획 

  
惡材 
▷ 브레시트 후 유예기간 놓고 英 (1~ 2년)과 EU (11개월) 마찰   
▷ 北.美 관계 악화... 2020년 대화 중단 가능성 확대  
▷ 美中 2단계 협상 시작에 따른 노이즈 발생


이런 이슈들이 현재부터 내년 초까지 내정된 상태인데 여기서의 핵심은 "① 세계 경기에 대한 기대감, ②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투심이 안정되면서 풀린 돈이 신흥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밸류를 넘어 버블을 유도하는 장세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밸류에 대한 부담을 걱정하기 보다는 버블이 형성되는 상황까지 즐겨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자금은 많이 오른 美에서 상대적으로 바닥을 다지며 회복하는 韓등 EM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단, 2020년 투자는 3/4분기내 마무리 하는 것이 유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美 경제도 그렇고 유동성 버블도 그렇고....가장 피크일때 마무리하자는 의미죠. 굳이 파티를 끝까지 남아 즐기다 보면 이꼴 저꼴 지저분한 상황까지 봐야하니 그건 피학고 좋은 기억만 갖자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이슈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우선) 이 후 AI, 2차전지 소재, IT, 저평가주 등으로 확산되며 (중소형 테마) 분위기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투자는 기다리셔야 하며 금은 이미 매도 말씀을 드렸고 내년에는 Fed 의 움직임을 보고 결정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