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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4

<타사 신규 레포트 4>

 

한샘 - 키가 클 때, 몸무게는 늘지 않는다 - 미래에셋증권

 

2015 년 3 분기 실적, 건축자재 시장 성장 속 매출 성장 지속

2015 년 3 분기 매출은 4,093 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하였다. 부엌

유통 매출은 1,895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하였다. 인테리어 사업 매출은

1,390 억원 (+23%, YoY)을 기록하였다. 건자재, 인테리어 성장 지속과 적극적인 영

업망 투자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건설회사 특판 등 B2B 매출은 808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하여 -2% 감소하였다.

 

이유있는 수익성 부진, 비용증가인가? 투자인가?

매출은 지속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익성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하였다. 별도기

준 3 분기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하여 2014 년 3 분기 8.1%, 2015 년 2 분기 9.6%

와 비교하여 하락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IK 사업부 성과급 20 억원, 대구 범어동 플

래그샵 개장에 따른 비용 10 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관련 비용을 일회성 비용

이라고 판단하여 수정 영업이익률을 계산하면 8.6%이다. 3 분기 건자재 시장 비수기

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사업다각화 등으로 인해 관련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속될 수록 비용투입보다 누적매출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비용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8 월에 개장한 대구 범어 매장은 현재 매월 매출이

30 억원에 이르고 있다. 기존 대형매장의 12 개월 평균 매출액이 400 억원인 것을 감

안하면 신규 매장의 빠른 매출증가는 투입된 비용이 단순 비용이 아니라 투자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한샘, 지금은 성장 중

부엌사업, 주력부문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커지는 건축자재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선점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동사 보유현금은 1,700 억원이다.

투자자금 여력도 충분하다. 3 분기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로 인해 최근

주가 하락이 빨랐다. 그러나, 단기 실적에 불과하다. 2016 년 동사 영업이익은 2,204

억원으로 올해 보다 50.9% 증가할 전망이다. 단기실적 보다 장기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키가 크고 있는 아이에게 마른 몸은 이상적인 조합이다. 한샘은 키가

크고 있다.

 

 

 

엔씨소프트 - 불확실성 해소, 신작 모멘텀 기대 - 신한금융투자

 

10/16 넥슨 지분 전량(15.3%) 매각, 오버행 리스크 해소

10월 16일 넥슨은 보유 지분 전량(320만주 15.3%)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지분 중 약 2%(44만주)는 김택진 대표가 취득했다. 전일(15일) 종가 대비

6.9% 할인된 가격(183,000원)에 매각했지만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넥슨(3659 JP)의 지분 매각 우려감이 오버행 이슈로 작용하여 엔씨소프트

(036570)의 주가는 지난 수년간 넥슨의 인수 가격(25만원)을 넘지 못했다.

이번 매각은 오버행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4분기 신작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 2016년 리니지이터널 기대감 유효

3분기에는 신작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 우려감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3분기 매출액은 1,982억원(-6.3% YoY), 영업이익은 592억원(-27.2% YoY)

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27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 10월 23일에는 길드워2 확장팩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길드워2는 2012년에 출시 당시 3개월만에 300만장 이상을 판매

했다. 현재도 아이템 판매로 분기 200억 이상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모바일도 텐센트를 통해 연내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 4분기에는

리니지 등 기존 게임들의 아이템 판매 성수기이다. 4분기 매출액은 2,388억원

(+20.5% QoQ), 영업이익은 911억원(+53.8% QoQ)을 예상한다.

2016년에는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되는 시기이다. 2015년

G스타(11/12 ~ 11/15)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8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

12,797원에 Target PER 22배(과거 3개년 평균 PER 10% 할증)를 적용했다.

불확실성은 해소 됐다. 4분기와 2016년으로 이어지는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자

 

 

 

신세계푸드 - 신세계그룹 유통플랫폼 활용 및 시너지효과로 성장성 커질 듯 - 하이투자증권

 

신세계그룹 내 유일한 식품전문기업으로서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및 식품제조, 외식사업 등을 영위

동사는 지난 1979년 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인 한국신판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계열

회사 구내식당 운영과 더불어 신세계백화점 식자재 납품을 시작으로 단체급식 및 식자

재유통사업을 영위하다가 1995년 외식 사업을, 2003년 식품제조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식품 관련 사업다각화를 이루었다. 또한 2013년 신세계백화점 식음MD부문 영업양수

도를 통하여 딘앤델루카, 그래머시홀, 조선호텔도시락 등을 인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4년 12월 구 조선호텔 베이커리사업부에서 분사되었던 베이커리 전문기업인 신세

계SVN를 합병하였으며, 올해 10월에는 조리식품 제조업체인 세린식품 및 식음료업체

인 스무드킹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외식 및 식품제조사업을 강화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할인점업계 1위인 이마트와 백화점업계 2위인 신세계백화점 등의 안

정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및 식품제조, 외식사업 등을 주력으

로 영위하고 있으며, 외식 및 식품제조사업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동사의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외식 35.9%, 식자재유통

및 식품제조 35.0%, 단체급식 27.8%, 기타 1.3% 등이다.

한편, 주주는 이마트 46.1%를 비롯하여, 신세계조선호텔 8.6%, 국민연금 8.7%, 트러

스톤 4.6%, 기타 32.0%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신세계그룹 비전 2023 핵심인 식품부문의 성장은 곧 동사의 성장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1년 인적분할을 통하여 백화점 채널을 기반으로 한 신세계 및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한 이마트로 나누었으며, 이런 그룹 내 유통망과의 시너지 창출

이 가능한 계열사로는 동사를 비롯하여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건

설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월 비전 2023을 발

표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총 31.4조 원을 투자하여 매출액 88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

하였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23.4조원으로 2023년 88조원은 2014년 대비

약 3.8배 수준에 이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향후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의 투자를 하게 되

는 것이다.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백화점이마트 등 12.8조원,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

업 등 13.8조원, 기타 브랜드 사업 등 4.8조원 등이다.

세부적인 투자계획으로 유추해 볼 때 신세계그룹 비전 2023의 핵심은 테마파크형 복

합쇼핑몰 등 부동산 투자로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는 동시에 강력하게 브랜드 및 식품

부문을 성장시켜 궁극적으로 이러한 Captive Market에서 신세계그룹 관련 브랜드 및

식품부문이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