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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5

<타사 신규 레포트 5>

 

기계/건설 - 인도 발전시장, 지금 무슨일이? - 유안타증권

 

첫째, 2014년 모디총리 집권이후 인프라투자 확대중.

모디총리는 2015년 회계연도(15.4월~16.3월) 인프라투자 예산을 전년도대비

24% 증액하면서 인프라투자를 통한 경제성장을 강조하고 있음. 환경규제 완화,

2000억루피(31억불)규모의 인프라펀드 조성, 민간/해외 개발업체 대상 석탄자원

개방(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수급 문제 해결 목적) 등 제도개선에도 나서고 있음.

최근 인도의 자본재산업생산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인도의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효과로 해석되고 있음. 인도는 아직도 전력설비용량이 부족하여 신규발전소

증설은 가장 우선순위에 있을 수밖에 없음

 

둘째, UMPP(Ultra Mega Power Project)프로젝트 재개는 한국업체들에게 호재.

UMPP는 민간발전사업자를 통해 4GW급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만으로 2022년까지

100GW의 발전용량을 확충한다는 야심찬 계획임. 그동안 별로 진전을 보이지 못하였는데,

최근 인도정부가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여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임. 일단 Bhedabahal(Odisha주), Cheyyur(Tamil Nadu주) 등 총 5개의

UMPP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하에 10월 입찰재개를 계획중

그 동안 인도의 발전소건설은 (신재생, 원전을 제외한 화력발전을 기준으로)

EPC공사는 BHEL, Reliance Infra, ②기자재부문은 BHEL, 도시바, 상하이 일렉 등 주로

인도/일본/중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었음. 한국은 2000년대 이후에는 두산중공업만이

5건의 EPC/기자재 수주실적을 보유. 인도 기계/건설사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다소 폐쇄적인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UMPP는 프로젝트당 워낙에 사이즈가

큰 사업으로서, 한국을 포함한 기술력이 우월한 해외업체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참고로 지금까지 완공된 2개의 UMPP 중 한개인 Mundra발전은 두산중공업이 EPC를

담당한 바 있음. 결론적으로 볼 때 최근 인도시장의 변화는 우리에게 긍정적이며 인도발

신규수주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기계, 건설업체들의

수주가능성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증권 - 저금리는 지속된다 - 신한금융투자

 

1. 구조적 수익 개선은 현재 진행형

증권주 수익 개선에 대한 신뢰 약화의 본질은 저금리 기조 종결 우

려이다. 반면 미국 금리인상 근거 및 중국 경제회복 당위성을 감안시

글로벌 공조를 통한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실질이자율 하락, 확대된 유동성은 자본시장 성장을 전제로 한 경기

부양책과 맞물리며 자본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킬 전망이다. 우려와

달리 증권업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2. 글로벌 공조를 통한 저금리 체제 지속

중국의 정책 실효성 소멸과 미국의 기조적인 금리인상 부작용 등 상

호 이해관계의 교감은 글로벌 공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1년 유

럽 재정위기 해결 사례와 유사하다. 글로벌 공조는 위안화 가치 제고

및 미국의 기조적 금리인상 우려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후 정책 실효성을 회복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공조는 당분간 저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사실

에 대한 암묵적 동의를 의미한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합의

는 이미 상당 부분 이루어진 셈이다.

 

3. ROE 개선을 미반영한 밸류에이션

자본시장 확대의 수혜는 증권주로 귀결된다. 비용효율성 개선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확대가 업황 개선과 맞물리며 2015~16년 증권업 ROE

는 8.2%를 상회할 전망이다. 2015년 이익 증대로 평균 배당수익률도

3%에 육박한다. 반면 최근 조정으로 증권업 PBR은 0.8x를 하회한다.

단순 비교시 ROE 4~5%의 체력만을 반영한 수준이다. Top pick은 대

우증권을 제시한다.

 

 

 

은행 - 우려대비 견조한 이익 전망의 이유 - 삼성증권

 

3Q 실적 - 이자이익 증가에 초점: 은행 3Q 실적은 3월과 6월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

에도 불구하고 NIM의 견조한 방어와 높은 대출 성장세의 지속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양호한 자산건전성 확인 및 부정적 일회성 요인 영향 제한적 전망: 은행들의 양호한 자산

건전성 및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떨어진 credit cost 확인을 통해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거액 충당금 비용 우려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 한편, 당초 대두되었던

포스코 감액손실은 대한전선 충당금이 3Q 중 환입될 경우,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

로 기대 (단, 충당금 환입 시기는 4Q로 지연 가능).

 

금융위기 이후 최저 valuation - 기준금리 추가 인하 및 기업 구조조정 우려: 최근 은행주

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축소 및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

립 우려로 인해 PBR 0.52배, PER 6.9배에 거래. 그러나, 이는 이미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다소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

 

우려보다는 견고한 펀더멘털 및 연말 배당 고려 필요: 2Q에 이어 3Q에도 견고한 펀더멘

털 확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배당 기대감을 고려할 때, 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의 접근이 타당하다고 판단. 1) 3Q 실적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고, 2)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이 국유은행과 달리 시

중은행은 제한적일 여지가 크며, 3)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은행들의 연말 배당수익률

이 2.3%~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의 하락 여력을 제한시켜 줄 수 있

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Top pick - KB금융, BNK금융: 은행주 중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KB금융 및

BNK금융을 Top pick으로 추천. KB금융은 대우증권 인수 관련 일각의 우려가 있으

나, 고가 인수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유휴 자본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 측면 또

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