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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수)_부양정책 기대 약화, 정치 불안 등으로 주요 이머징 증시 약세

*22일(수)_부양정책 기대 약화, 정치 불안 등으로 주요 이머징 증시 약세_한국투자증권_Emerging Market daily Update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내리며 연일 등락을 반복했다. 장 중 약세를 지속했고 거래금액은 490억위안으로 줄었다. 지역별 시찰을 마친 국무원 조사단이 신규 부동산 규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했다. 후베이성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부과 세칙을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이에 대해 후베이성 정부가 부인하고 나섰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됐다. 또한 2분기 실적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집중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관련주에 매도세가 확대됐다. 중국 2대 해운업체인 중국해운발전이 상반기에 손실을 기록했고 동방전기의 상반기 순익은 19% 감소했다. 상술한 요인들로 인해 지방정부별 추가 부양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희석됐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1.6%), 석탄(-1.4%), 해운(-1.4%), 음식료(-1.2%), 증권(-1.2%), 항공(-0.9%), 건설(-0.9%), 부동산개발(-0.9%), 의류(-0.8%), 화학(-0.7%), 제약(-0.6%), 철강/비철금속(-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광업, 창고, 소프트웨어, 통신, 전력, 보험업종은 강세로 마감했다.

홍콩 시장: 홍콩 H지수는 본토에 비해 큰 폭으로 반락했다. 미국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QE3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결국 미국과 유럽이 기대한 만큼의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7월 홍콩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최근 차이나모바일, CNOOC를 비롯한 대형주의 실적이 잇따라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주요 은행의 부실채권 증가 소식과 중국 정부의 환경세 전면 도입 전망도 부담 요인이었다. 전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고 석탄, 전력, 정유 등 에너지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금속, 광업, 보험주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경제&정책 뉴스

- 중국 국무원 조사단, “새로운 부동산 규제조치 필요 없다” -신랑재경
- 중국, 호북성 세무국 부동산 보유세 과세 루머 부인 -중국신문망
- 중국, 대규모 경기부양 능력 구비, 핵심지표는 실업률 -S&P
- 중국 상무부, 식용 농산품가격 5주째 상승세 지속
- 중국, 5월 상순 54개 도시 분양주택 계약건수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8.9% 감소 -중국증권보
- 중국, 2011년 농촌주민 지니계수 경계선 0.4 수준 육박 -화중사범대학교
- 중국 국가통계국, 2011년 도농간 유통망 구축으로 유통비용 15% 절감
- 중국 국토자원부, 상반기 부동산개발용 토지공급량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
- 중국,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 관련 주요 공정에 대한 투자규모 2.4조위안 계획-중국증권보
- 중국, 환경보호세 도입 방안 국무원 승인 대기 중 -경제참고보
- 중국, 올해 휴대폰 사용자수 11억명에 달할 전망 -이관국제
- 홍콩, 홍콩주식 ETF 본토 상장 예정된 2개 상품 청약 완료, 약 114억 홍콩달러 유입 전망
- 홍콩, 수요 부진으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6%로 큰 폭 둔화

기업 뉴스

- 금지그룹(600383 CN), 상반기 영업이익 YoY +25%, 순이익 YoY +5%
- 동풍자동차(600006 CN), 상반기 매출액 YoY -10%, 순이익 YoY -67%
- 길리자동차(175 HK), 상반기 매출액 YoY +6%, 순이익 YoY +9%
- 만과(000002 CN), 7월 토지구입액 60억위안, 오는 4분기 토지매입 규모 확대 계획
- 차이나텔레콤(728 HK), 상반기 영업이익 YoY +15%, 순이익 YoY -8%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고손실 사건을 들어 인도 야당이 총리 사임을 요구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고 정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대한 기대도 약화됐다. 직전일에 5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한 데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돼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도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무역적자가 예상을 넘어선 점, 그리스 긴축재정 이행 기간 연장 우려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철강, 금속, 에너지 등 관련 주요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승객수 증가 전망으로 항공주가 소폭 상승했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중앙은행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 상향 조정,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언급, 연준의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국제원유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올랐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철강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동통신주가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급락했다.

인도네시아 시장: Idul Fitri로 휴장. 8월 23일 개장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2% 가량 내려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경제계 주요 인사에 대한 경찰 수사 충격으로 금융주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장중 매도심리가 확산되면서 고무생산, 전력 등 중소형주 역시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1위 가스업체 GAS 및 대형 비료화학 생산업체 DPM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주요 뉴스

- 브라질 중앙은행, 2012년 경제성장률 2.0% 전망 (2011년 2.8%)
- 브라질 중앙은행, 2012년, 인플레이션 상승률 4.5% 전망 (2011년 6.6%)
- 베트남 중앙은행, 2012년 물가상승률 8% 이하 전망 (기존목표 7~8%)
- 베트남 정부, 2013년초 최저임금 평균 25~36% 인상 계획

주요 이머징마켓 주가지수 추이
(단위: p, %)
구분 8/22(수)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구분 8/22(수)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중국 상해종합 2,108 -0.5 -4.2 MSCI 이머징마켓 975 0.6 6.4 
중국 심천종합 885 -0.7 2.1 MSCI 선진국 1,293 0.3 9.4 
CSI 300 2,296 -0.8 -2.1 S&P500 1,413 0 12.4 
홍콩 H 9,699 -1.3 -2.4 KOSPI 1,935 -0.4 6 
인도 SENSEX 17,847 -0.2 15.5 달러인덱스 82 -0.47 1.68 
러시아 RTS 1,430 -0.8 3.9 위안/달러 환율 6.353 0 -0.79 
브라질 보베스파 59,381 0.8 4.6 CRB 308 0.13 0.89 
인도네시아 JC 4,161 0.4 8.9 WTI 97 0.43 -1.59 
베트남 VN 410 -1.6 16.7 EMBI+ 스프레드  297 -0.81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