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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국내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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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NH투자/강승원] (채권전략)

FI Weekly -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국내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


■국내외 주요 이슈 분석


-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더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감소까지 확인되며 국제유가는 70달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상승. 특히, 5월 미국의 이란 제재 이슈와 6월 OPEC 정례회의를 감안하면 단기간 내 국제유가 되돌림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보임. 이처럼 국제유가 급등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연간 고점을 상회하며 2.96%로 마무리 


- 미국 10년 국채금리 상승은 연초 글로벌 금리 급등을 떠올리게 함. 그러나 금번에는 국내시장을 포함해 주요 선진국 금리가 함께 급등하는 모습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 당시와 달리 1) 미국 외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긴축 우려가 크지 않고 2) 연준 위원 성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


- 실제로 지난주 BOE의 카니 총재는 5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고, 드라기 총재 역시 ‘유로존 성장사이클이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평가함. 이에 더해 지난주 연준 부의장으로 PIMCO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클라리다가 지명된 점도 연준 위원 구성의 매파적 색채를 완화시키는 요인임


- 미국채 10년 금리가 채권시장 내 Big figure로 인식되고 있는 3.0%를 목전에 두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이를 국내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상승 또는 금통위의 긴축 강화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것은 기우로 판단. 특히, 국내적으로 원화 강세로 인해 수입물가지수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지수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짐.여전히 단기물 위주의 캐리 투자가 유효한 상황임


■주간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선진국: 미국채 10년 2.88~ 3.05% 레인지에 보합 예상. 국제유가 상승은 부담스럽지만 대기 매수세 유입 기대돼 박스권 등락 전망


-국내시장: 국고채 3년 2.15~2.23%, 국고채 5년 2.38~2.48% 국고채 10년 2.60~ 2.70%의 레인지에 강보합세 전망. 한-미 경기의 분명한 온도 차를 감안하면 저가 매수세 유입될 전망


-Strategy:1) 중국채 3년 Long 포지션 유지, 2) 국고채 3년 Long 포지션 유지


(NH/강승원)(채권전략) 02-2229-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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