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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식시장 급락 배경과 러시아 채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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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NH투자/신환종] (글로벌크레딧)

Global Credit Comment - 러시아: 주식시장 급락 배경과 러시아 채권 영향


■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 주식시장 11% 급락


-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 RTS 지수가 11.4% 급락했음.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촉발된 러시아 경제위기가 발생했던 2014년 12월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함. 루블화 환율은 달러당 60루블로 4.3% 하락했고 10년 국채는 2.5% 하락했음. 유가는 2% 상승하고 알루미늄과 팔라듐 가격이 4% 이상 급등했음 


■ 제재대상 기업들의 주식, 채권 보유금지에 따른 대규모 매도가 원인 


- 미국은 최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러시아에 강도 높은 제제를 재개. 러시아 정부 관료 17명과 올리가르히 7명, 12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미국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 또는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면서 알루미늄 기업 루살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했음. 주식과 회사채 거래 및 보유금지 결정(5월 7일이후)이 내려지면서 제재 대상 기업들에 대한 주식과 회사채의 대규모 매도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이 타격 받았음 


■ 미국의 제재로 금융시장 타격 받았지만 맷집 높아지고 경제 운영 신중해져


- 러시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았으나 최근 회복되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지난 2월 S&P의 투자등급 상향 의견에 따르면 견조한 외환유동성과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유가변동성과 제재 등 대외 환경에 대한 맷집이 높아졌다고 판단됨. 따라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점진적인 경제 회복과 낮은 인플레이션, 금리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 


■ 러시아 국채영향: 제재에도 맷집 높아져, 박스권 환율과 금리 하락 추세 유지


- 러시아 채권시장은 미국 투자자의 비중이 낮고 보유금지이슈가 선반영되면서 주식시장보다 덜 타격 받았음. 제재를 둘러싼 이슈로 변동성은 계속되겠지만 맷집높고 경제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외환과 채권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 달러당 55~65루블의 박스권을 유지하고, 30bp 급등했던 10년물 금리도 다시 하락할 것으로 판단됨 


■ [NH/신환종(글로벌 크레딧), 02-750-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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