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 하건형/윤창용
<Macro 주요 뉴스 정리>
1. 미국, 트럼프케어 좌초로 정책 불확실성 심화
-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내부 이탈표 확대로 트럼프케어 무산 발표
- 트럼프, 오바마케어부터 우선 폐기 후, 신규 건강보험법안 제정 방침 공개
- 재무부와 상무부 장관, 비즈니스 오찬에서 중국의 폭넓은 시장 개방을 요구
- USTR, NAFTA 개정 가이드라인 발표. 환율 조작 금지가 재협상 목표 중 하나
- NAR,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주택구매 50% 급증. 주택가격 압박
- 미 재무부증권 외국인 보유액 5월 중 498억달러 증가. 중국 100억달러 확대
- 5월 외국인 국내자산 순매수 955억달러. 주식 매수 둔화 반면 채권매수 확대
- 6월 수입물가 MoM 0.2% 내리며 2개월 연속 반락. 석유제품 물가 하락 여파
-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64 기록해 올해 최저치. 목재 등 자잿값 상승 부담
2. 유럽, 서베이지수 소폭 반락했으나 경기 모멘텀 양호
- 영국 6월 소비자물가 YoY 2.6% 올라 컨센서스(2.9%), 전월치(2.7%) 하회
- 독일 7월 ZEW경기심리지수 MoM 1.1p 하락한 17.5. 대외 모멘텀 약화 시사
- 유로존 7월 ZEW경기심리지수도 5개월 만에 MoM 2.1p 하락한 35.6 기록
- BOA, ECB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QE 잠재적 확대 가능성 문구 삭제 가능
3. 기타, 일본 정치 불확실성 고조 vs. 중국 정책 안정
- 일본, 아베 총리 지지율 30% 하회하며 2012년 재집권 이후 최저치 기록
- 중국, 6월 70개도시 신규주택가격 YoY 10.2% 오르며 상승세 소폭 둔화
- 인민은행,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 정책 유지 시사. 금융 안정을 중시
<자산시장 동향>
1. 주식시장: 일부 기업 우호적 실적 발표로 S&P500, 나스닥 최고치 경신
- 경기소비재, IT, 유틸리티 업종 강세 vs. 금융, 에너지, 소재 업종 약세
2. 채권시장: 대내 불확실성 점증에 안전자산 수요 유입으로 장기 금리 하락
- 미국 국채 2년 금리는 1.35%로 보합, 10년 금리 2.27%(-4bp)로 하락
3. 외환시장: 정책 불확실성 고조 속에 지표 부진 겹치며 달러화 약세 심화
- 달러/유로 1.15달러, 엔/달러 112엔선 등락. 원/달러 1,120원대 등락
4. 상품시장: 사우디 수출 감소 가능성에 유가 반등. 금 가격 오름세 연장
- FT, 사우디 원유 수출량 100만배럴/일 추가 감소 고려 중이라고 보도
<시사점>
1. 트럼프케어 불발로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심화.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압력
2.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동반 강세 시현. 다만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