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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트폴리오/금융상품 Study

블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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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광물 관련 기업 주식에 분산투자 


•펀드는 특정 원자재 산업에 초점을 두지 않고 철, 구리, 아연, 니켈 등의 기초금속, 금광회사 및 산업 광물 등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합니다. 


•매장량이 큰 광산을 지닌 기업에 초점을 두어 수익성 증가가 예상되는 우량 대형 기업을 위주로 투자 합니다. 블랙록 월드광업주 펀드로 투자 범위 확대 


•철광석 같은 원자재 중 일부는 선물시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어려 우나,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블랙록 월드광업주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 효과 추구가 가능합니다. 


•환헤지형(H) 및 환노출형(UH) 펀드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환헤지형 펀드는 환율 변동 위험에 따른 위험을 축소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삼바 춤 추는 브라질 펀드, 향후 전망은?

최종수정 2016.07.26 16:30 기사입력 2016.07.26 16:30

 


앵커>브라질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올림픽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순 없지만 펀드 시장에서만큼은 브라질 펀드가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 돋보이는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 기자, 브라질 펀드 최근 성적표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기자>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브라질 펀드가 두 자릿 수 수익률로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열기에 화답하고 있는데요.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지난 22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5.02%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을 담고 있는 중남미 펀드도 같은 기간 10.04%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중국본토(3.96%), 북미(3.47%), 일본(2.43%), 유럽(1.20%) 등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성과가 더 두드러집니다. 브라질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5.09%, 중남미 펀드는 27.50%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은 올해 상반기 높은 수익률로 인기몰이를 했던 금펀드(37.97%), 원자재펀드(34.20%)도 제쳤습니다. 


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인덱스로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가 연초 이후 50.15%의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C-W)'(49.32%), '프랭클린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 (UH) (주식) Class A'(47.98%),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47.70%), '신한BNPP더드림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45.56%) 등이 4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브라질 펀드가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기자>브라질 펀드가 이같이 고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라질 증시의 꾸준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22일 50156.30에서 1개월만에 13% 상승해 이달 22일 57002.08까지 치솟았습니다. 지수는 연초 대비 35%나 급등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회복세가 증시를 받치고 있고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철광석과 원유 등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은 지난해까지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제가 급격히 얼어 붙었는데요. 하지만 철강석 가격이 올해 30% 가까이 상승하고 원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브라질의 자원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물론 증시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앵커>브라질 경제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라질 증시가 마냥 장밋빛을 띄는 것은 아니라구요?

기자>그렇습니다. 브라질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브라질 경제는 경기 부진을 넘어 경기 불황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증시 낙관론을 펼치기가 어려운데요.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브라질의 GDP성장률은 -5.4%로 8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4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10개 분기 중 8번 이상을 마이너스 성장 혹은 제자리걸음했습니다.  


1분기 마이너스 경제 성장은 대외수요가 부진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이 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원자재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상승세지만 큰 그림에서는 여전히 낮은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내수는 위축되고 정치불안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1분기 GDP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것이 위안인데요. 이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헤알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증세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정부지출을 줄여 누적된 재정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당수 금융기관과 컨설팅 회사들은 브라질 경제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서서히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는 내년 브라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5%로 상향조정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도 0.8%에서 1.5%로 올렸고 BNP파리바도 0.0%에서 2.0%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브라질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OECD는 브라질 경제가 원자재 가격 약세와 물가상승, 재정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2016년과 2017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4.3%, -1.7%로 전망했습니다.  

앵커>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고 있는데요. 은행,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은행을 비롯한 브라질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에따르면 브라질 은행들은 원자재 가격 약세와 경기 둔화로 올해 들어 대출자산이 감소했고 부실채권은 2014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은행들은 자국 내 기업들의 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기존 대출채권에 대한 재조정 등 부실로 인한 은행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특히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농,축산물 기업의 수출 둔화로 향후 이들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브라질 은행의 부실채권은 증가하고 이익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발레 등 기업들도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개선하고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레버리지가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결국 브라질 경제가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건데요. 다음달 말에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최종 투표가 예정돼 있죠?

기자>다음달 말 상원의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최종 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상원 전체회의 탄핵안 최종 표결에서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됩니다. 전문가들은 최종 투표와 이후 정치적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말 예정된 상원의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최종 투표와 이후의 정치적 변화를 통한 구조개혁 전개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브라질의 향후 경제 전망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비관론과 낙관론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리도 브라질 경제, 투자의 하나의 키(KEY)로 작용한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향후 2~3년에 걸쳐 금리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동부증권은 브라질의 빠른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요. 그 이유로 첫 번째는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마이너스 성장률에 기반해 경기 침체를 벗어나야 한다는 당위론이고요. 두 번째는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대비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직 목표물가 상단인 6.5% 대비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최근 발표된 브라질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84% 상승했습니다. 지난 12월 이후 꾸준히 하향안정 되고 있는 것이 또 한번 확인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세 번째는 브렉시트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신흥국들 대부분 완화적 통화정책의 시계열이 연장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브라질 역시 여타 지역과 통화정책이 반대로 간다는 부담 없이 금리 인하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네 번째는 최근 가파른 환율 강세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논리인데요. 최근 브라질로 유입되는 막대한 자금으로 인해 헤알화 강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헤알화 약세 기간 동안 수출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대거 확대해놓은 만큼, 가파른 환율 강세가 현재 브라질 경제에는 동전의 양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동안 환율 개입을 하지 않던 브라질 중앙은행이 리버스 스왑재개를 통해 환율 강세를 저지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도 브라질의 금리 하향을 점쳤는데요. 신환종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향후 2~3년에 걸쳐 금리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할매수를 통한 장기투자에 나선다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앵커>전문가들은 브라질이 금리 하락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펀드와 채권 등 분할 매수를 권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오름세를 띄고 있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브라질 펀드, 관련 상품 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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