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의 경우,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신 고객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데요,
다음의 내용을 설명 드린다면, 보다 합리적인 계좌 이체 제안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계좌 이체를 하려는데, 원금 손해가 문제?
연금저축보험은 가입한지 6년이 넘어야 불입한 원금에 도달 하게 됩니다.
그 이전에 찾게 되면 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일찍 해지할수록 원금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기다려 해지환급률이 100%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요?
연금저축보험 연 복리 3.31%로 매달 20만원씩 납입, 3년 해지환급률 90.3%인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A생명보험사 해지환급률 기준, 이전 후 펀드 매수에 따른 수수료 제외)
구 분 |
20년간 연금저축보험 유지시 |
3년후 연금저축펀드로 계좌 이체 후 17년간 운용시 |
운용 수익률 |
연 3.31 % |
연 3.31% |
20년 후 누적 수익률 |
30.8% |
39.0% |
20년 후 결과를 보면 8.2%p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수익률이 같더라도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사업비 명목으로 선취 수수료를 떼기 때문에,
누적 수익률에서 위와 같은 차이가 발생 하게 됩니다.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이 이보다 좀 더 높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년간(2002년 ~ 2012년) 연금저축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7.05%라고 합니다.
(10년 평균 수익률: 채권형 42.55%, 혼합형 98.05%, 주식형 122.75%)
이 수익률을 적용해 보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
20년간 연금저축보험 유지시 |
3년후 연금저축펀드로 계좌 이체 후, 17년간 운용시 |
운용 수익률 |
연 3.31 % |
연 7.05% |
20년 후 누적 수익률 |
30.8% |
109.0% |
무려 약 78.2%p나 차이가 납니다.
즉,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지 3년 정도가 되어 해지환급률이 90% 정도에 이른다면,
원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되도록 빨리 연금저축펀드로 계좌 이체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금 보전에 민감하신 고객들분들이 적지 않지만,
위와 같은 논리를 잘 설명 드린다면,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투자 제안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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