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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이탈리아 국민투표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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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미 증시, 이탈리아 국민투표 앞두고 혼조

[키움증권]

 

이탈리아 CDS 프리미엄 하락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 했으나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기대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한편,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부각되며 상승 출발 했으나,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전환 혼조 마감(다우 -0.11%, 나스닥 +0.09%, S&P500 +0.04%).

 

금요일(2일) 글로벌 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앞둔 부담에도 불구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로 혼조 양상.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 대선의 트럼프 당선과 달리 여론 조사에서는 반대 예측이 높았기 때문. 대부분 해외 IB들은 이탈리아 관련 포지션 축소는 이어졌다는 판단. 한편, 국민투표 우려에도 불구 2일 이탈리아 증시는 0.07% 하락에 그쳤고, CDS 프리미엄도 6.79 하락한 170.21로 마감

 

이론적으로 이탈리아 정부 해산에 따른 우려가 높지만 드라기 ECB 총재가 지난 28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될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점은 이러한 우려 제한. 다만, 이탈리아 은행이라는 개별 문제에 ECB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가능성이 제한된다는 점은 부담.

 

한편,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준 다른 이슈는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유지. 미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으며, 실업률도 4.6%로 하락. 그러나 시간당 임금이 전월보다 0.1% 감소. 이를 감안하면 12월 금리인상은 당연시 되지만,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은 제한.

 

금융시장에서는 이탈리아 이슈보다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영향을 더 받는 양상. 즉 달러 및 국채금리는 약세인 반면 금은 강세. 더 나아가 미 증시에서 금융주는 부진했으나, 유틸리티 등 고배당주는 강세를 보이는 등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부합한 변화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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