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목표가 2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외부요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규수주가 꾸준한 점,
올해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저점이라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현재 신규수주는 4조1000억원에 그치고 있지만 인도 석탄화력 EPC 2건,
사우디 열병합 등을 합하면 9조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지훈 연구원
은 “신고리 5, 6호기의 공정 지연, 국내 석탄화력의 진행률 차질 문제는 대부분 해소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내년 실적이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3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며 안정화 단
계에 진입했다.
[SK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실적의 척도인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회복세
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유
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자체실적은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
되고 있다”며 “중국 부동산지표 개선으로 굴삭기판매량 회복추세가 이어
지고 있으며 7%대의 시장점유율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만기인 3억5000만달러 외화보증사채 차환과 2150억원 추
가 만기 연장이 추진됐다”며 “따라서 내년에 도래할 차입금은 공모 회사
채 5500억원, 영구채 5억달러만 남게 돼 유동성 리스크가 크게 경감된 것으로 판단된
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보유한 현금과 [두산]밥캣 기업공개(IPO)자금, [두산]밥캣 배당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유동성 리스크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rd
quo;며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기대감도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요 게임의 출시 일정이 확정됐고 성공이 기대
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리지니2: 레볼루션’이 오는 12월 14일 출시된다고 발표했
다. 출시지연을 사과하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12월 8일에는 ‘
리지니RK’도 예정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윤진 연구원은 “리지니2에 대한 출시가 늦어지면서 10월 고점 대비 최대 20%까지
하락했었다”며 “이번 주부터 새로운 게임들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게임 기반 위에 모바일 지적재산권(IP)이 확장되고 있는 그림”
이라며 “주요 모바일 게임의 성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