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적분할 공식화 언론보도 관련 [한투증권 윤태호]
▶전일 언론에서 [삼성전자] 인적분할 관련한 기사가 보도 되었습니다. 29일 [삼성전자] 이사회 이후 인적분할 중장기 로드맵, 배당 확대가 포함될 것이라는 기사 내용입니다(JY부회장 의장 안건 제외, 사외이사 확대 제외, 나스닥 상장 제외)
▶[삼성전자] 인적분할 시기, 분할비율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지만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은 주주를 최대한 배려하려는 노력으로 판단합니다. 전자의 주요 포인트 인적분할, 배당이 포함되기에 시장의 긍정적 평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전자 홀딩스와 물산 합병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1차적으로 물산이 전자 지분 4.2%를 보유 중이기에 1) 인적분할에 따른 지분 재평가 2) 배당확대 수혜를 누립니다([삼성생명]도 같은 맥락)
▶전자 인적분할만을 가정 시 1) [삼성전자] 지분스왑 전까지 전자에 대한 지배력 공백이 불가피하고 2) 양사 합병 이슈는 새로운 주총에서 다루는 별개 사안이 된다는 점에서 사실 분할/합병 동시 진행이 삼성에게 가장 유리합니다. 그러나 승계 논란 이후 삼성의 운신의 폭이 좁은 것 같습니다
▶양사 합병으로 물산이 전자의 밸류를 취하는 형태인데, 전자 인적분할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향후 전자 주주들이 물산과 합병을 굳이 지지해줄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삼성에게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브랜드로얄티는 전자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양사 합병 없이는 물산의 단독 수취는 불가능합니다(물산은 10% 내외 지분 추정)
▶전일 기사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기에 29일 이사회 결과를 확인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물산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더라도 컨퍼런스콜, 12월 청문회에서 물산-전자홀딩스 합병 계획 질문은 나올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물산은 전자 분할 시 지분 재평가, 배당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됩니다. 전자홀딩스와 물산 합병이 전제되지 않으면 물산의 수혜 폭은 기대치 대비는 낮습니다. 수혜 측면에서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도 전자 비중을 많이 가져가는 게 유리합니다
▶지주사 접근에서 전자 홀딩스가 물산 보다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전자 인적분할만 진행되면 전자홀딩스가 유리합니다(전자 홀딩스는 전자 지분 13.1% 보유, 물산은 4.1% 보유)
▶뉴스 1: https://goo.gl/9LjKrh 뉴스2: https://goo.gl/KoiM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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