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지원 승인..향후 일정
- 머니투데이
그리스는 1300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 받는 대가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60%였던 국가부채를 2020년 GDP 대비 120.5%까지 줄여야 한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후 유럽연합(EU) 향후 일정. ◇2월 23~24일 핀란드 의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보증규모 확대 승인과 관련한 논의. ◇2월 24~2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멕시코에서 회의. 이 자리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기금 증액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 여부가 논의 된다. G20 국가들은 유로존이 자체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인 후에야 IMF 지원에 합의하겠다고 밝혀 왔다. ◇2월 27일 독일 의회가 구제금융 패키지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EFSF를 그리스의 새 국채 보증에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표결도 함께 진행된다. ◇3월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럽안정화매커니즘(ESM)과 EFSF를 병행할 지 여부를 논의한다. ESM과 EFSF 병행은 구제금융 자금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또 EU 정상들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급을 승인한다. ◇3월 8일 그리스 국채 교환 제안 등록 마감. ◇3월 9일 채권 교환에 관한 투자자들의 반응 취합. ◇3월 10-11일 기존 그리스 국채를 만기가 더 길고 쿠폰이자율이 더 낮은 새로운 채권으로 교환 완료. ◇3월 12-13일 유로존 및 EU 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3월 20일 그리스가 상환해야 하는 145억 유로 부채 만기일. 채권 교환이 진행된다면 이날 그리스는 무사히 상환을 마치게 된다. ◇3월 30-3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로존, EU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비공식 회의가 열린다. ◇4월 20-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IMF 총회가 열린다. IMF의 그리스 추가 지원 여부가 논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