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삼성전자

코스피와 삼성전자

2019. 12. 3 (화)


외국인이 18일 연속 코스피 매도를 단행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9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사태"와 "북미관계 악화"를 고려한 대응이었던 것으로 풀이 됩니다. 또한 "트럼프의 무역분쟁 재개 조짐"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논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자 시황에서 현금은 보유하고 일부 차익실현을 해보자고 말씀드렸는데 이 부분 관련 삼성전자는 역으로 매수 시기를 저울질 해 보자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2020년에 대한 기업 이익 증가와 반도체 수퍼사이클 도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서 정리해 드린 이슈는 12/15까지는 추이를 지켜보셔야 하는 만큼 삼성전자 추가진입은 시기를 저울질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주요 이평선 이탈에 따른 1차 지지대가 2,050pt 정도.
삼성전자는 금일 저점 49,500원이 1차 지지대

여기서 코스피의 추가하락과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가 더 어질 경우 삼성전자는 48,000~48,500원까지도 터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코스피가 되었건, 삼성전자가 되었건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지수나 주가는 크게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2,070pt에서 공포감을 키울 이유는 없습니다. 달러약세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만큼 국내증시는 그저 조금 쉬어가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