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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일자료/국내외 시황

[환율]역외환율 1,2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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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역외환율 1,200원 돌파


2019. 8. 5. 월요일

원화 절하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을 정리해 보면
① Fed의장의 실망스러운 매파적 발언
② ECB 경기둔화 
③ 美中 무역분쟁 격화로 인한 中통화 절하 (7 위안 방어 주력 중)
④ 日2차 도발, 韓 화이트국가리스트에서 제외...3차는 日資金 이탈우려
⑤ 北, 잦은 미사일 발사 테스트

이 중 "①과 ③ 그리고 ④의 3차 도발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전망과 달리 이들 이슈로 인해 시장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영향이 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물론, 이 것이 분명한 기회이긴 하지만 시간과 추가적인 변동성이 동반될 수 있음을 열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이야기는 그만하고 말씀드리려 했던 환율로 돌아가죠.
1,200원대는 의미있는 구간이죠. 아마도 어지간한 외국인이라면 이 구간위에서는 헷지를 비롯해 환차손까지 나올 수 있는 구간이죠. 정부로서도 자본이탈이나 환율시장 안정을 위해서 방어에 주력하고 있는 가격대이기도 하고... 그런 환율이 지난주말 장 중 이탈하기도 했고, 역외 환율에서는 이탈했습니다.

여기다 달러/위안화 의 문제가 있습니다. 기억하시겠습니다만 지난해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위안화 투자 후 中정부의 통제로 손실이 발생하면서 상관관계가 높은 원화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방식이 거의 굳혀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안화 약세 = 원화 약세가 공식화 되었고 현재 위안화가 7위안에서 中정부가 통제를 하고 있지만 원화는 日의 경제도발로 1,200원대를 넘어선 것이죠.

원화절하는 수출기업에 분명한 호재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지난 97년과 같은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본시장의 불안을 야기하는 요인입니다. 물론 현재 이런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에서 추세적 장기화는 아니겠지만 단기 불안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그런만큼 앞으로는 환율에서는 "위안화 7위안 돌파"를 체크하시면서 "日本계 자금 이탈"여부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교육이수 기간이라 쉬는 시간 틈틈이 적는 글이라 두서없고 혹은 오타가 많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살아 남는 한 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