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투매를 강요하는 시장

[시황]투매를 강요하는 시장


2019. 7. 25. 목요일

현재 시장은 잦은 글로벌 이슈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심 경색이 짙어지며 하락. 특히, 대출 및 신용 등 담보부족으로 인한 손절매가 시작되고 있는 "수급 불균형의 시기"입니다. 대 바닥에서 반드시 거쳐가는 고통스러운 시기지만 잘 견뎌내며 좋은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마치 아프리카에 가뭄이 길어지고 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모든 것이 타들어가고 나면 비가 내리는 것처럼....

얼마전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통해 지수를 방어하면서 현물을 팔다 보니 전일기준으로 32,000계약을 보유했는데 근래 이걸 정리하고 있죠 금일 7,474 계약을 팔면서 현재 24,819 계약 누적 순매수 중입니다. 이들이 현물을 매수하면서 선물쪽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다보니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시장인지라 영향력도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사실 이슈 나열해봐야 같은 내용이지만 그래도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긍정적 이슈
  ① 2Q 성장률 1.1% 전분기 - 0.4% 대비 크게 회복
  ② 美中 무역협상 재개 7/30~ 31일

2) 부정적 이슈
  ① 日, 韓에 정치보복 중
  ② 中러, 韓 카디즈 침범
  ③ 北 미사일 2기 발사 430Km 비행
  ④ MSCI 8월 지수 조정
  ⑤ 거래대금 급감한 상태에서 시장급락으로 신용 및 대출 담보부족 속출→ 반대매매 우려

3) 대기 이슈
  ① 금일 ECB 통화정책 회의→ 완화정책 기대→ 유동성 공급은 긍정적이나 유로화 약세는 부담
  ② 31일 FOMC 회의→ 0.25%pt 인하 기정사실화→ 시장 기대이하→ 부정적 
  ③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석유 생산량 확대 논의→ 국내에는 긍정적이 조금 더 큼

결론, 안타깝지만 신용, 대출 등의 매물을 해소시키는 과정 진행예상, 수급악화가 해소되면 제자리 찾기 진행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