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달러 약세도 늦춰질 듯

[시황]달러 약세도 늦춰질 듯


2019. 7. 1. 월요일

지난주말 "①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 ② 南北美 정상회담 불구", 시장 반응이 "전강후약"  패턴을 보이면서 불안이 증폭되는 모습이죠. 그러나 ①은 이미 시황에 반영이 된 상태고,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는 점과 ②은 트럼프의 즉흥적인 정치쇼로 회담(9월 추정)결과를 봐야 신뢰할 수 있다는 투심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다 ③ 日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 규제도 알려질 당시 부담으로 해석되었지만 21일 참의원 선거 앞둔 정치쇼일 가능성과 타국 수입 다변화 및 국내 생산기업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영향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이런 흐름이 그래도 아이러니 하죠. 첫날이라 어느정도 오를만 한데 강보합이라니... 이 부분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은 ①로 인한 "Fed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때문입니다. 7월 금리인하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부분 가능성이 낮아졌고 여기다  6월 신규고용이 15만명 내외에서 발표된다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금일 위안화가 절상되었고 원/달러가 5원이상 하락했음에도 오후 플러스 전환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Fed이 금리인하를 늦춘다면 달러약세 속도도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