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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옵션만기 전망

[Web발신]

10/8일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 - 3771 - 7526)

[시황저격] 10월 옵션만기 전망: 외국인 Sell-off는 아직 현재진행형

▶️https://goo.gl/ecBF4y


*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Sell-off 공세가 지속. 그간 과소평가했던 연준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함께 거시건전성 측면 취약지대인 EM에 대한 경험적 의구심과 구조적 회의를 동시 자극한데 따른 결과


* 반전의 트리거는, 1) 상승일로에 진입한 미 국채금리의 안정화와, 2) EM 매크로/펀더멘탈 괄목상대의 시금석이 될 중국 정책부양 시도의 구체화. 단, 잔존한 금리 변동성(미 국채금리 변동성 지수 MOVE는 역사적 저점권에서 상승반전)과 미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2019년말 연준리 3.25% 가정시, 현 10년물 금리는 3.3%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 10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은 관련 수급 여진의 추가 연장 가능성을 암시


* 통상, +3만 ~ -3만 계약 밴드를 순환하는 외국인 K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매 계약수 추이는, 지난 9/27일(+3.4만) 정점통과 이래 5일 현재 4천 계약 수준까지 급락. 국내증시 외인 선물 매도는 이제 막 5부 능선을 통과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단 의미. 외국인의 공세적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Basis(10월 이후 평균 0.84pt)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외국인 비차익 바스켓 매도에 연유한 KOSPI200 대형주(현물) 상대부진의 산물. 단편적으로 Basis에 기댄 모종의 수급선회 가능성을 꾀하기 앞서, 9월 동시만기 이후 유입됐던 외국인 프로그램 현물(3,621억원)의 추가 매물화 여지를 대비할 필요


* 외인 현선물 동반 Sell-off 기류가 지속되는 상황에선 금융투자(증권) PR 수급력의 설 자리 역시 마땅치 않은 상황. 증권은 9월 동시만기 이래 지수선물 누적 +4,736억원, 미니선물 누적 -3,041억원 순매매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수선물 연계 현물 포지션은 외국인 현선물 Sell-off 공세에, 미니선물 연계 수급은 미니선물 Basis 부진에 가로막힐 공산이 큼. 특히, 액면분할(1/5)을 이유로 8일부터 12일까지 거래정지에 들어가는 NAVER(KOSPI200 내 유동시총 비중 2.1%)의 존재는 10월 만기주 프로그램 수급환경의 교란요인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