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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證券.不動産

[種目]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29 Bloomberg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29 Bloomberg>

1) 야데니, ‘채권 자경단 돌아온다’
에드 야데니는 미국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발표와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소위 “채권 자경단”이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란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 대량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말함. 그는 “채권 자경단이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미국 대선에 출마한 두 후보 모두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미국채 금리가 “5%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너무 흥분하지는 않겠지만, 그 가능성이 몇 주 전보다는 확실히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진단 

2) 美 대선 게임 플랜. 트럼프 승리 시 주식 유리
블룸버그 설문조사 결과 시장 참가자들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거둘 경우 주식과 비트코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는 집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 올 들어 약 22% 상승한 미국 증시는 해리스보다는 트럼프 집권 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 350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 정도가 트럼프가 이길 경우 1년간 주가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해리스의 경우 13%로 나타났음. 주식은 또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선거 이후 더 많이 오르곤 함.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8번의 선거 동안 S&P 500 지수는 선거 전 6개월간 1.5% 오른데 반해 선거일 이후 6개월 동안엔 평균 6.6% 상승

3) ‘패리티 리스크’ 유로-달러 반등
최근 패리티 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 25일 기준으로 해당 통화 옵션시장의 내재확률을 추산해보면 연말까지 유로-달러가 1.0~1.05 범위에 있을 확률은 12.4%, 1.05~1.10는 52.4%, 1.10~1.15는 31.3%, 1.15~1.20는 2.4%이었음. ING의 Chris Turner는 유로가 이번 달에 아주 어려웠지만 적어도 유가 하락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 “그러나 유로-달러의 문제는 지역 간 금리 차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해당 통화 쌍이 1.0765~1.0850 범위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 RBC의 Elsa Lignos는 “약 한 달 동안 매우 급격한 달러 포지셔닝 변화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달러 롱이 쌓였지만 특히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 대한 달러 롱이 늘었다”고 언급

4) 이스라엘, 이란 반격 위협에 비밀벙커 회의
이란이 지난 토요일 자국 미사일과 방공 시스템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격을 예고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 벙커에서 내각 회의를 개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어리석음에 지혜와 전략으로 답하겠다”고 말해 대대적인 전면전은 피할 것으로 기대. 이스라엘이 최악의 시나리오인 이란의 에너지·핵 시설 공격은 피하면서 브렌트유는 월요일 한때 6.4% 급락해 배럴당 71달러대로 10월 1일래 저점으로 밀렸음. WTI 역시 6.8% 떨어져 67달러 선마저 하회. BOK Financial Securities의 Dennis Kissler는 석유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실질적인 공포는 거의 사라졌다”며, 트레이더들이 다시 수요 부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

5) 월가 거물들, AI 시장 리서치 회사에 투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그렉 코피, 토마스 피터피 등 금융계 거물급 인사들이 인공지능(AI) 시장 리서치 회사인 리플렉시비티(Reflexivity)의 3,000만 달러 펀딩 라운드에 참여. 이는 월가가 AI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토글 AI(Toggle AI)에서 사명을 바꾼 리플렉시비티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제너럴 캐털리스트와 소프트뱅크 라틴 아메리카도 참여했다고 밝혔음. 리플렉시비티는 4만 개 이상의 주식, 채권, 원자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트레이딩 통계 및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와 같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 고객 중에는 밀레니엄과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되어 있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