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4일 국내증시는 지수의 하락 압력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4일 국내증시는 지수의 하락 압력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큰 국면이라며 이익추정치 상향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확대정책에 대한 양당 간 합의 문제가 남아 있고, 프랑스 주요 은행과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위험에 대비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확대 등으로 하반기 국내 상장기업의 순이익 추정치가 7% 정도 하향조정된 점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상황일수록 꿋꿋하게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되거나 최근 이익 추정치가 저점을 형성 후 상향 조정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수업종에서는 건설 섬유·의복 엔터 음식료 담배 손해보험 업종이 해당된다"면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는 정유와 화학업종의 이익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