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개선 흐름 보여(종합)
LG전자(066570) (83,800원 ▲ 2,100 2.57%)는 휴대폰 사업 적자 축소와 TV·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 2분기에 개선된 실적흐름을 보였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5.3%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20.9% 증가하면서 흑자체제를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매출 14조~15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에도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스마트폰 사업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다 캐시카우인 TV·가전제품의 선전이 주효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TV(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매출 5조419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지만 수익성이 개선돼 1%대 후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평판 TV 판매량은 2분기 사상 최대인 680만대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자사 3D TV 판매호조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휴대폰(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은 3조2459억원으로 11.6% 줄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면서 1분기에 1000억원이 넘었던 영업손실이 539억원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대비 1% 늘어난 2480만대였다.
가전(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는 매출 2조8846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량 냉장고와 신개념 의류관리기 등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적기에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어컨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는 매출 1조8764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달성했다. 한국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확대돼 매출이 15% 늘었다.
LG전자는 3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TV의 경우 선진시장의 경기악화로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D TV의 판매 확대와 스마트TV 등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폰은 ‘옵티머스 3D’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LTE(4세대 이동통신)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가전 시장은 대용량·고효율 제품 매출 확대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어컨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5.3%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20.9% 증가하면서 흑자체제를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매출 14조~15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에도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스마트폰 사업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다 캐시카우인 TV·가전제품의 선전이 주효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TV(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매출 5조419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지만 수익성이 개선돼 1%대 후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평판 TV 판매량은 2분기 사상 최대인 680만대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자사 3D TV 판매호조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휴대폰(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은 3조2459억원으로 11.6% 줄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면서 1분기에 1000억원이 넘었던 영업손실이 539억원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대비 1% 늘어난 2480만대였다.
가전(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는 매출 2조8846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량 냉장고와 신개념 의류관리기 등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적기에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어컨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는 매출 1조8764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달성했다. 한국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확대돼 매출이 15% 늘었다.
LG전자는 3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TV의 경우 선진시장의 경기악화로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D TV의 판매 확대와 스마트TV 등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폰은 ‘옵티머스 3D’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LTE(4세대 이동통신)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가전 시장은 대용량·고효율 제품 매출 확대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어컨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