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ce 2차 총선 Preview
6/17일 그리스 재선거가 다가온 가운데, 5월 총선과 마찬가지로 신민당이 1위, Syriza당이 2위, 사회당이 3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대다수의 정당들이 유로존 잔류에 찬성하면서 유로존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의 가능성은 낮아진 모습이다. 연합정부 구성에 따라 EU와의 긴장감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고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는 신민당과 사회당간의 연합정부 재구성인 것으로 판단한다.
★ 재선거에서도 단일 다수당이 등장하기는 어려울 전망
6/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재선거가 다가오면서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총선과 마찬가지로 신민당이 1위, Syriza당이 2위, 사회당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다수의 정당들이 유로존 잔류에 찬성하면서 유로존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의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정당들 또한 긴축안 재협상이나 폐기를 주장하면 서 연합정부 구성에 따라 EU와의 긴장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재선거에서도 단일 다수당이 등장하기는 어려울 전망
6/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재선거가 다가오면서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스는 현재 대다수의 정당들이 유로존 잔류에 찬성하면서, 유로존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의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정당들 또한 긴축안 재협상이나 폐기를 주장하면서 EU와의 긴장감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 연합정부 구성 시나리오
그리스 재선거에 따른 연합정부 구성에 따라서 그리스의 리스크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다 더 친EU적인 면모가 강한 사회당이 연정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 EU쪽에서도 더 호의적인 반응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EU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Syriza당이 연정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에는 EU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한가지 변수는 지난 7일에 생방송 토론회에서 각 당의 대변인 간의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황금새벽당의 대변인이 Syriza당의 대변인에게 물잔을 던지고 공산당 부대표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이 급격하게 형성된 가운데, 황금새벽당이 의회 입성의 최소선인 3%를 획득하는 데에 실패할 경우 과반수를 획득할 수 있는 좌파 연합이 구성될 가능성은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독일 등 EU에서는 그리스 신규 정부의 행보 (즉, 유로존 잔류와 긴축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 표명)에 따라서 요구사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 연합정부가 구성되면 협상을 통하여 그리스의 긴축목표 하향 또는 달성기간 연장 등의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표2 연합정부 구성 시나리오 숫자좌측 최종여론조사/우측황금새벽당3%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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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 (좌파 연합) 가능성: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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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 (우파 연합) 가능성: 낮음
- 신민당을 비롯한 우파 정당들이 연합하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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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종 언론, Wikipedia, KB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