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진정한 저평가 종목
SK증권 자료
→ 한국 시장은 PER 기준 5% 영역 근접한 저평가 국면
Quant Outlook : 5%, 진정한 저평가 종목 – 벨류에이션 분포도 분석
벨류에이션 분포도는 PER 와 PBR 의 주간 분포를 나타낸 것으로 2006 년 이후 MSCI 한국 시장의 12개월 예상 PER 와 PBR 의 분포는 정규분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서 종목들의 현재 벨류에이션 상태가 과거 대비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 할수 있고, 또한 벨류에이션이 극단적인 5%이하에 위치한 종목들은 벨류에이션의 평균 회귀 현상에 의해 극단적인 5%이하의 영역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지 않고 짧은 기간 안에 벨류가 회복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벨류에이션이 분포상에 5% 이하에 위치한 저평가 종목들 중에서 벨류에이션이 회복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벨류트랩 종목들을 구분하여서 진정한 저평가 종목을 선별 하게 되면, 단기간에 벨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Market Focus :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낙폭 과대 업종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국면에서 낙폭 과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유로존 불확실성과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주가가 적정 가치 이하로 떨어지는 과매도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낙폭 과대 업종은 반등 국면에서 KOSPI 대비 초과 성과를 보였다. 현재 KOSPI 대비 낙폭 과대 업종은 에너지, 조선, 디스플레이, 건설, 증권이다.
한국 시장은 PER 기준 5% 영역 근접한 저평가 국면
5 월과 6 월 시장은 유로존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서 1,800Pt 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2006 년 이후 PER 벨류에이션 기준으로는 저점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벨류에이션이 과거 역사적인 수준에서 어느 정도 레벨인지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벨류에이션 분포도 분석 방법은 [참고자료] 참고)
<그림 1>은 MSCI 한국 12 개월 예상 EPS 와 PER 의 추세이다. EPS 는 2009 년 이후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벨류에이션 지표인 PER 는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의 벨류에이션 하락으로 인해서 리먼사태가 부각되던 2008 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2> 는 2006 년 이후 6 월 8 일 까지의 주간 PER 와 PBR 의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나타낸 그림이다. (벨류에이션 분포도 분석 방법은 [참고자료] 참고) 2006 년 이후 MSCI 한국12 개월 예상 PER 와 PBR 의 주간 분포를 살펴보면, PER 와 PBR 모두 정규 분포와 비슷한 형태를 보여준다. 분포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화살표는 현재(6 월8 일 기준) PER 와 PBR 이고, 검정색 화살표는 2006 년 이후의 평균을 나타낸다. 또한, PER 와 PBR 이 낮았던 시기를 왼쪽에서부터 분포의 5% 영역을 표시 하였다. PER 기준으로는 현재 하위 5% 에 근접 해있지만 PBR 기준으로는 5%영역은 아니다. 시장의 PER 와 PBR 이 5%로 이하로 내려 가는 경우는 샘플주간 337 주 중에 16 번으로 실제 5% 이하 내려갈 확률이 낮은 극단적인 현상을 의미 한다.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활용한 분석 방법은 현재의 벨류에이션 상태가 과거 대비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벨류에이션이 극단적인 5%이하에 위치한 종목들은 벨류에이션 회귀 현상에 의해 저평가 영역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들 중 5%이하 영역 진정한 저평가 종목 선별
PER 벨류에이션 분포도 분석
저평가 국면 : 삼성전자,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만도, 한국항공우주, 신세계
벨류트랩 : 두산중공업, 삼성카드, 두산, KT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서, 현재 PER 가 분포도 상의 5% 이하의 영역에 위치한 종목의 경우 오랜 기간 머무르지 않고 벨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국면의 종목과5%이하 영역에 위치해 있지만 단기간에 벨류에이션 회복이 쉽지 않은 벨류트랩 종목들로 구분 할 수 있다.
<표 1>은 현재 PER 기준으로 5%이하 분포 종목들로서 PER 상태는 아주 낮은 상황이다. EPS의 변화추세와 최근에 5% 영역에 머무른 기간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만도, 한국항공우주, 신세계는 저평가 국면에 해당된다. 평균적으로 6 주에서 9 주 정도 5% 이하 영역에 머물렀는데 현재 종목별로는 5% 이하 영역에 진입한지 2~8 주 정도이므로, 5%이하에서 벨류에이션이 해소될 기간은 많이 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벨류트랩에 빠진 종목들은 PER 기준의 벨류에이션은 5% 이하로 낮은 상황이지만, 평균적으로 5%의 PER 영역에 머무르는 기간이 10 주에서 17 주로 길게 나타났다. 이러한 종목들은 비록 PER 가 낮은 상황이지만, 단기간에 벨류에이션이 회복이 쉽지 않은 벨류트랩에 빠진 종목들이다.
PBR 벨류에이션 분포도 분석
저평가 국면 : 신한지주, KB 금융, LG 전자, 대우건설, 한국가스공사
벨류트랩 : 한국전력, 현대건설, KT, 두산중공업, 삼성카드, GS 건설
벨류에이션 분포도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서, 현재 PBR 가 분포도 상의 5% 이하의 영역에 위치한 종목의 경우 오랜 기간 머무르지 않고 벨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국면의 종목과5%이하 영역에 위치해 있지만 단기간에 벨류에이션 회복이 쉽지 않은 벨류트랩종목들로 구분 할 수 있다.
<표 2>은 현재 PBR 기준으로 5%이하 분포 종목들로서 PBR 상태는 아주 낮은 상황이다. EPS의 변화추세와 최근에 5% 영역에 머무른 기간을 고려하면, 신한지주, KB 금융, LG 전자, 대우건설, 한국가스공사는 저평가 국면에 해당된다. 평균적으로 3 주에서 6 주 정도 5% 이하 영역에 머물렀는데 현재 종목별로는 5% 이하 영역에 진입한지 2~5 주 정도이므로, 5%이하에서 벨류에이션이 해소될 기간은 많이 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벨류트랩에 빠진 종목들은 PBR 기준의 벨류에이션은 5% 이하로 낮은 상황이지만, 평균적으로 5%의 PER 영역에 머무르는 기간이 6 주에서 12 주 정도로 길게 나타났다. 이러한 종목들은 비록 PBR 역사적인 분포상에 5% 보다 낮은 상황이지만, 단기간에 벨류에이션이 회복되기 쉽지않은 벨류트랩에 빠진 종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