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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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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4/12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1. 오늘 그리고 내일 

12일 KOSPI -0.1%, KOSDAQ -0.4% 동반하락 마감. G2 통상마찰은 다시금 봉합수순에 진입하며, 외국인 주도 경기민감 대형주 Make-up 시도를 채근. 프로그램 비차익 바스켓 채널을 경유한 외국인 반도체 원투펀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폭식이 인상적이었는데, IT(반도체) 주가에 유의미하게 선행하는 SK머티리얼즈 주가상승(+8.8%)은 반도체 분위기 반전 시도의 추세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


좀처럼 쉬질 않는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미사일 공습 가능성을 시사(2018년 글로벌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원천은 누가 뭐래도 트럼프의 트위터). 고민은 그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 시리아 사태의 성격. 시리아는 1948년 제 1차 중동전쟁과 67년 이스라엘측 골란고원 강점사태 이래, 단 한 순간도 바람 잘 날이 없었던 중동의 화약고


트럼프는 표면적으론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을 공습의 명분으로 제시. 허나, 시리아 사태는 본질적으론 이스라엘 VS 이슬람, 수니파(사우디/카타르/UAE/시리아 반군) VS 시아파(이란/레바논/시리아 정부군), 테러(IS/화학무기) VS 반테러, 러시아(시리아 정부군의 스폰서) VS 미국의 다층적 대리전 양상을 내포. 즉, 시리아 일방에 대한 군사적 응징으로 사안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미러간 갈등 심화, 역내 군사적 긴장감 고조, 시아/수니파 산유국간 불협화음 가능성(OPEC 감산 카르텔 붕괴) 등으로 복합 파급될 수 있단 의미. 전 지구적으로 가장 민감한 사안을 트윗 멘션을 통해 간단히 수면 위로 끌어올린 트럼프인 셈. 시장의 사주경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KOSPI 2,442.71p(-0.1%, 개인 -744억, 외국인 +2,319억, 기관 -1,500억) 

KOSDAQ 881.45pt(-0.4%, 개인 +1,323억, 외국인 -352억, 기관 -975억)

원/달러 환율 1,069.50원(+3.2원), 국고 3년 2.16%(-0.01%pt), 일본 Nikkei225 -0.1%, 상해종합 -0.9%


3. Up & Down 

은행(+1.1%: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우리은행 +1.1%, 기업은행 +1.3%, 광주은행 +0.5%)


운수창고(-2.9%: 기관 -280억 순매도. 현대글로비스 -3.3%, 대한항공 -6.6%, CJ대한통운 -1.5%)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