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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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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법인 김현석입니다.


#오후 장 시장 정리


1. 장 중 시황


-1시 20분 급락 / 급등 이후 보합권인 2,440선에서 등락 중. 장 초반 미국 재정적자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KOSPI는 2,419p(-1%)까지 낙폭 확대


-그러나 중국 시진핑 주석의 두번째 개혁 개방, 중국 보호무역주의 배척 발표에 힘입어 장 중 상승반전, 2,454p(+0.42%)까지 상승. 약세를 보이던 미국 선물지수도 장 중 1% 이상 상승반전. 트럼프와 시진핑 코멘트에 글로벌 증시가 일희일비하는 양상 


-시진핑 주석은 오늘 시작된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은 필연적이며, 두번째 개혁개방도성공할 것이라고 주장. 자유무역항 건설을 비롯해 자동차 수입 관세 대폭 인하, 금융부분의 외국 자본 지분 제한 완화 등 중국의 개방 의지를 재천명함


-이와 함께 시진핑 주석은 선진국들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첨단기술 제품 교역에 대한 규제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 전일 트럼프의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 시진핑과의 친분을 언급하는 트위터 내용에 이은 중국의 개혁개방 선포는 투자자들에 보호무역주의 완화를 기대케 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코멘트들을 보면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들이 다수였음. 즉, 미국과 화해의 제스쳐라기보다는 미국과 맞대결 속에 중국의 갈 길을 가고, Non-US와의 자유무역을 확대해 갈 것으로 읽을 수 있음


-트럼프와 시진핑 발언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음은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 한편, 미국과 중국 모두 보복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미중 무역분쟁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장 중 KOSPI 상승반전을 주도한 업종을 보면, 철강, 은행, 중국관련 소비재 등이 있음. 중국의 개방기대가 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철강, 은행의 경우 최근 낙폭이 컸던 대표업종. 오늘도 KOSPI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상황. 여전히 시장의 투자심리는 위축되어 있고, 박스권 등락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


-차별적인 상승동력을 확보한 업종을 중심으로 목표수익률은 짧게 잡고, Trading 전략에 집중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반도체, IT가전, 중국 소비주를 관심권에 두고, 오늘 장초반과 같이 급락이 나타나며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부터 분할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2. KRX 지수


1) 상승률 상위 업종


-금융 +1.59%

-철강 +1.00%

-헬스케어 +0.91%

-필수소비재 +0.73%

-자동차 +0.69%


2) 하락률 상위 업종


-기계장비 -1.30%

-에너지화학 -1.07%

-건설 -0.80%

-경기소비재 -0.77%

-IT소프트웨어 -0.67%


3. KOSPI200 등락 현황


1) 상승률 상위 종목


-한미약품 +8.20%

-동아에스티 +5.48%

-녹십자 +5.37%

-한미사이언스 +4.63%

-포스코대우 +4.04%


2) 하락률 상위 종목


-삼성중공업 -5.47%

-금호타이어 -5.13%

-BGF리테일 -4.02%

-삼성증권 -3.76%

-현대건설 -3.14%


4. KOSTAR


1) 상승률 상위 종목


-유진테크 +8.31%

-녹십자랩셀 +5.97%

-아미코젠 +4.96%

-뉴트리바이오텍 +4.35%

-카카오M +3.65%


2) 하락률 상위 종목


-지트리비앤티 -8.15%

-케어젠 -4.21%

-에이치엘비 -4.10%

-실리콘웍스 -3.56%

-웹젠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