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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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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1. 오늘 그리고 내일 


* 9일 KOSPI +0.6%, KOSDAQ +0.8% 동반상승 마감.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 우려에도 불구, 아시아 증시와 함께 비교적 선방


4월 옵션만기주를 맞아 그간 매도일변도를 내달렸던 외국인이 매수선회에 나섰다는 점은 일말의 긍정요인으로 판단 가능. 


단, 외국인 현물 수급 향배가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 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위시한 바이오/제약/통신/서비스업 등 내수 방어주 매수 스탠스가 여전하다는 점은 시장 기류변화 기대를 약화시키는 제약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



* 최근 종잡을 수 없는 시장 색깔 변화에 대한 고객 문의가 집중. 


중장기 매크로/펀더멘탈 환경은 씨클리컬을 중심으로 한 경기민감 대형주 전략 리더쉽 강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실제 시장 초점은 개별 성장주, 정부정책 수혜주, 뉴스 플로우(사드 보복 리스크 완화, 남북 해빙무드 전개 등) 관련주, 패시브 이벤트 드리븐 등 개별주 알파 플레이에 편중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일 것



* 시장 색깔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매개체로서 미국 장단기 일드 커브를 주목할 필요. 


17년 초 트럼프노믹스 정책기대를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 러쉬를 이어갔던 금리 스프레드 환경은 17년 3월 트럼프 케어 하원 표결처리 파행과 함께 급전직하. 


이후 트럼프 돌발 정치/정책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기 및 증시 사이클 조기 피크아웃 우려를 자극하며 지리멸렬한 추세를 반복. 


상황변화의 트리거를 찾는다면 트럼플레이션 정책 기대의 현실화 정도가 될 것인데, 단기간 내 시장의 기댈 언덕으로 기능할 여지는 제한적인 상황



* 약화된 경기 자신감과 여전한 정책 불확실성이 중장기적 매크로/정책 기대를 희석시킨 결과인 셈. 


시장 포커스가 재차 6월 Fed 금리인상 변수로 이동하기 전까진 현 장세 구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Satelite 전략대안으로서, KOSDAQ150 BM과 코스닥 벤처, 스케일업 펀드간 교집합군을 강조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 KOSPI 2,444.08p(+0.6%, 개인 -555억, 외국인 -585억, 기관 +1,174억) 


* KOSDAQ 874.44pt(+0.8%, 개인 +328억, 외국인 +18억, 기관 -64억)

원/달러 환율 1,067.10원(-2.5원), 국고 3년 2.17%(+0.01%pt)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