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1. 오늘 그리고 내일
* 4일 KOSPI -1.4%, KOSDAQ -1.1% 동반하락 마감.
중립수준의 제한적 등락행보를 이어가던 시장은 12:30분 직후부터 집중출회된 외국인 선물(-5,200계약) 매도 영향으로 극심한 내홍이 전개.
통상 외국인 선물 매도는 시장 베이시스 하락을 경유해 금융투자 프로그램 선물(저평가) 매수 & 현물(고평가) 매도로 파급.
특히, 미니선물 연계 매도차익 거래가 장중 집중된 점이 시장의 직접적인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 시장의 진폭이 커진 만큼, 시장 투자가 고민 역시 커지는 상황.
매크로/펀더멘탈 단기 모멘텀 약화에도 불구, 중장기 골디락스 경기/정책기대는 불변.
다만,
1) 쉽사리 가늠할 수 없는 트럼프발 정책 불확실성이,
2) 대순환 주기 측면 경기 및 증시 피크아웃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을 지속 자극하며,
3) 호재엔 둔감, 악재엔 보다 민감해지는 시장 센티멘트 보수화 기류로 파급
* 궁금한 점은 인덱스 방향성 판단.
중장기 Rock-bottom인 PBR 1배 환산 KOSPI 레벨인 2,450pt선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선, 현 국면은 명징한 펀더멘탈 바닥국면.
기술적 변수로 살펴보면, KOSPI 120일 이평선 하방지지 기대는 유효.
통상 +3만~-3만 계약 밴드를 순환하는 외국인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 추이는 금일자로 -2만 계약을 형성.
추가 여진은 잔존해있으나, 적어도 외국인 매도의 7부 능선은 통과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단 의미
* 매도보단 보유, 관망보단,
1) 항공/정유/화학/IT/증권 등 Protective Put격 Core,
2) 코스닥 벤처펀드/KQ150/KS200 이벤트 플레이를 위시한 Satelite 옥석 가리기 대응이 바겐세일 장세에 대응하는 절대 미덕인 셈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 KOSPI 2,408.06p(-1.4%, 개인 +5,275억, 외국인 -1,970억, 기관 -3,478억)
* KOSDAQ 862.51pt(-1.1%, 개인 +2,346억, 외국인 -895억, 기관 -1,200억)
* 원/달러 환율 1,059.80원(+5.6원), 국고 3년 2.17%(-0.03%pt), 일본 Nikkei225 +0.1%, 상해종합(15:30분 현재) -0.2%
3. Up & Down
+ 운수장비(+1.7%: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3.5%, 기아차 +2.5%)
- 서비스업(-2.9%: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NAVER -4.0%, 삼성에스디에스 -3.2%, 넷마블게임즈 -7.9%)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