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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대두' 카드 사용 여부가 분쟁 난이도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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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대두' 카드 사용 여부가 분쟁 난이도의 바로미터


>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한 중국의 2차 보복 대응 임박. 1차는 미중 상호 무역에 영향도가 낮은 돈육, 와인, 과일 등 품목 선택


> 중국의 2차 대응에 '대두' 품목 포함여부가 향후 양측 조율과 막후협상(난이도와 기간)의 바로미터일 전망. 이는 '대두'는 양측 피해가 꽤 크기 때문


> 미국의 경우 대두품목은 ①농산품 수출의 20% ②대중 수출에서 5-6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 ③60%를 중국에 의존 ④트럼프의 지지층인 팜벨트의 핵심품목이며, 중국의 경우 미국과 브라질에서 각 41%, 37% 의존하고 있어 미국은 정치경제적, 중국은 물가 측면에서 피해를 입을 전망


> 중국언론은 4월3일 중국 농업부가 중국 8개성의 옥수수, 대두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관련 결정을 하면서 향후 미국과의 보복대응을 준비한다는 내용 보도


> 우리는 동 이슈가 일단 '대두' 보복카드의 결정과는 연관성이 낮고, 2차 보복에 포함시킬 확률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 중국 대두의 대외의존도는 90% 수준으로 내부 보조금으로 만회할 수 없는 공급과 재고 수준


> 대두는 사료/식용유/식자재 3가지 분야에서 중국 CPI 항목의 7-8% 비중에 영향을 미침. 만약 수입제한에 나설 시 물가상승 압력이 꽤 높아 쉽게 결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


> 우리는 4-5월이 양측 분쟁의 정점으로 6-7월 1차 협상과 타결 관점을 견지. 향후 1-2주 내에 결정될 대두 포함 여부에 따라 중국 시장 노이즈 발생 가능성은 경계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