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코스닥 벤처 펀드'에 가입한 개인투자자의 투자금 10%를 소득공제 해주는 것인데요.
코스닥 중에서도 벤처기업부에 소속된 295개 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물론 이 기업들 중 실적이 좋은 것은 따로 분류할 필요가 있겠지만…
오늘은 수급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종목을 우선 보려고 합니다.
코스닥 150에 편입되어 수급이슈가 있으며 여기에 더해 벤처 펀드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이죠.
일단 코스닥 150을 보면서 생각해 볼 내용은요.
연기금 및 이에 따른 기관들의 코스닥150 종목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코스닥 ETF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셀트리온이 2월 중에 코스피로 이전한다는 것입니다.
셀트리온의 이전이 중요한 이유는 아래 두 펀드를 보면서 알 수 있죠.
TIGER코스닥150 ETF는 시가총액 3천억 규모인데 셀트리온 비중이 21%입니다.
KBSTAR코스닥150 ETF도 시가총액 2천억 규모에 셀트리온 비중이 21% 수준이죠.
셀트리온이 나가면 약 천억원의 자금이 셀트리온 외 종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 셀트리온 외 코스닥150 종목에 주목해야 하죠.
TIGER코스닥150 ETF
KBSTAR코스닥150 ETF
코스닥 150에 속하면서 동시에 벤처기업부에 속하는 기업은 제가 파악한 바로는 15개입니다.
CMG제약, 나스미디어, 내츄럴엔도텍, 메디포스트, 미래컴퍼니, 바디텍메드, 쎌바이오텍, 에코프로, 인바디, 제낙스, 케어젠, 코미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휴메딕스, 휴젤
혹시 제가 누락된 게 있으면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