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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Q17 Preview: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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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유진 화장품/소비재 이선화] (02-368-6152) 


171010 아모레퍼시픽 3Q17 Preview: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아라 


▶️ 악재는 모두 반영된 3Q17 실적. 향후 실적 개선의 가시성에 주목할 때 


- 3Q17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097억원(-20.8%yoy), 영업이익 821억원(-51.0%yoy) 전망 


-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구매수량 제한정책 강화(9월)에 따른 면세점 채널 부진 지속, 라네즈, 마몽드 등 노후화된 브랜드 위주로 중국 현지 매출성장 역시 둔화된 상황 


- 그러나 주목할 점은, 사드로 인한 악재가 모두 반영되어 이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는 것. 실적이 개선되면서 현재의 높은 멀티플이 정당화될 수 있으므로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파는 역발상 투자전략 유효 


▶️ 실적 개선 포인트 1: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긴 호흡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중 


- 3Q17 부진한 실적의 주된 원인인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의 경우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 확보. 면세점: 9월부터 강화된 구매수량 제한정책으로 지역간 가격 교란을 방지, 중국 현지: China Only Product로 로열티 제고  


- 주요 브랜드의 선진국 진출과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동력 모색: 9월 설화수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매장과 이니스프리 미국 뉴욕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사내벤처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브랜드 및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 


▶️ 실적 개선 포인트 2: 업황 개선의 시그널,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면세점과 수출 데이터 


- 8월 외국인 면세점 매출액 8.9억 달러(+29.8%yoy), 외국인 객단가 744달러(+107.3%yoy)로 사상 최고치 기록. 9월 강화된 구매제한으로 인해 8월에는 중국인 대리상의 선수요가 일부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 역설적으로 이러한 선수요는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반증 


- 8월 대중 화장품 수출액 1.2억 달러(+26.9%yoy), 지난 3월 수출액이 급격히 둔화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 회복.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 기준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 25.0%로 1위(2위 프랑스 24.4%, 3위 일본 23.4%)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6만원 유지(12개월 Fwd. EPS 9,406원에 Target P/E 38.2배 적용) 


-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로 한중관계 경색에 따라 실적이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워졌으나 3Q17 실적을 바닥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다변화, 중국향 매출 회복에 따른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주가 기준 12개월 Fwd. P/E는 29.7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 P/E 28.3배 수준. Target P/E는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여 글로벌 피어 평균에 35% 프리미엄 부여 


링크: https://goo.gl/Reo9Vt 


○ 본 내용은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받아 발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