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기업분석로 부터 전달 받음]
유안타 데일리 섹터 코멘트 (2017.09.29)
● 반도체/전기전자 이재윤(02-3770-5727)
SK하이닉스연합, 도시바메모리 인수 계약(매일경제)
- 도시바, 한-미-일 연합과 2조엔(약 20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매각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 취득 계획
- SK하이닉스, 이번 계약에서 융자와 전환사채 등을 통해 3950억엔(약 4조원)을 출자하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 다만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더라도 SK하이닉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15%가 넘는 의결권 취득 불가. 또 10년 동안 도시바메모리의 기밀 정보도 접근 불가. 10년 동안 지분율 제한은 매우 이례적인 조항.
- 의결권은 각각 3505억엔과 270억엔을 낸 도시바와 광학업체인 호야 등 일본계 기업이 50.1% 보유. 나머지 지분은 2120억엔을 투자한 미국 베인캐피털 몫.
- 일본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은 도시바메모리를 놓고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사이의 분쟁이 정리되면 자금 출연 예정. 일본산업혁신기구 등은 투자는 나중에 하지만 도시바의 지분(40.1%)에 대한 '지도권'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통해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장치 마련.
- 애플-델-시게이트-킹스턴테크놀로지 등 미국계 기업 4사는 자금(4155억엔)을 대기는 하지만 지분은 갖지 않음.
SK하이닉스 낸드 강공…2000억 들여 R&D 센터 (매일경제)
-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4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SK하이닉스가 낸드와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2000억원 이상 투자 결정.
- 반도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 이천캠퍼스에 연구개발센터 건설 계획. 다음달 착공, 지하 5층~지상 15층에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조성. 이천캠퍼스 M14 공장 옆 용지에 들어서 4000명 이상의 인력 수용 예정.
- R&D와 생산 현장 간 소통-협업을 강화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
- R&D 투자도 확대. SK하이닉스의 R&D 투자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겨 2조1000억원 달성. 올해는 상반기에만 1조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집행돼 올해 사상 최대 R&D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디스플레이/휴대폰부품 이상언(02-3770-3521)
LGD도 DNP 섀도마스크 쓴다…OLED 품질 향상 기대(전자신문)
- LG디스플레이, 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 섀도마스크를 생산 공정에 도입. DNP 새도마스크는 고해상도 OLED 패널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핵심 부품.
- 안정성을 검증받은 DNP 섀도마스크를 확보해 6세대 플렉시블 OLED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 기대. BOE와 마찬가지로 삼성디스플레이가 DNP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기술 방식보다 한 단계 낮은 기술.
- 섀도마스크는 스마트폰 패널 핵심 부품으로 파인메탈마스크(FMM) 공정에 쓰임. DNP는 두께가 얇고 열팽창계수(CTE)가 낮아 고온에서도 섀도마스크가 처지거나 늘어나는 현상을 최소화함.
- 업계, LG디스플레이가 DNP 섀도마스크로 풀HD 해상도를, 기존 공급받은 토판프린팅 제품으로 쿼드HD(QHD) 해상도 패널을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 기술력이 좋은 섀도마스크를 확보하더라도 섀도마스크를 잘 늘려서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인장 기술, 유기물을 기화시키는 증착장비의 소스 기술 등도 안정돼야 고해상도를 구현 가능.
- 현재 500ppi대가 업계 최고 수준이지만 600ppi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섀도마스크를 자체 개발하거나 증착소스 기술에 변화를 꾀하는 등 다양한 시도 진행 중.
● 화학/정유 황규원(02-3770-5607)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9월 마지막주부터 정제마진 8$ 초반 안정
☞ 2016년 3분기 5.2$, 2017년 2분기 6.5$, 8월 8.5$, 9월 3주 8.5$, 9/27일 8.3$(과거 평균 5.8$, 전년 9월 6.8$)
(중국 전기차 보급) 전기차 의무판매 시행 시기를 1년 연기
☞ 중국 전기차 보급 로드맵 구체화. 2018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전기차 의무 판매제도를 1년 연기해 2019년부터 적용하기로 함. 자동차 업체의 반발이 컸기 때문
☞ 로드맵 : 2019년부터 중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는 최저로 3만대 이상 판매 의무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처럼, 3만대 이하로 판매한 자동차업체는 Credit을 매수하는 Cap & Trading제도 도입. 2025년에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높일 계획임
(정유업황 관련) 10월 관전 포인트, WTI -Dubai 스프레드 △4$로 확대 의미는?
☞ 2017년 1~8월 중순까지 WTI 가격은 두바이가격 보다 평균 △2$ 낮았음. 연초부터 OPEC의 감산이 본격화되면서, 두바이 원유 공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 그런데, 9월 말 스프레드가 △4$로 더 확대되었음
☞ 배경) 9 ~ 11월 중동지역 원유공급 감소 위험이 확대되면서, 두바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① 9월 나이지리아, 리비아 반군 활동으로 원유설비 가동 차질 발생(40만b/d 차질). ② 9월 25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독립투표에 반대해 터키가 이라크 원유수출 수송관 봉쇄(70만b/d 차질). ③ 미국 대통령 UN 기조연설에서 강패국가로 북한, 베네주엘라, 이란을 지목함. ④ 베네주엘라에 대해서는 원유수출 통제(70만b/d) 압박을 지속하고 있음. 10월 15일, 미국은 이란에 대해 핵협상 불이행 국가로 재지정 예정임. 원유 수출(100만b/d) 등을 포함한 경제제재 카드로 이어질 수 있음
☞ 해석) 아시아 정유업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강세 수혜(정제마진 강세, 래깅효과, 재고평가이익). 특히, 상대적으로 싼 WTI로 휘발유를 만드는 미국 정유사 이익 모멘텀 강화
● 인터넷/게임 이창영(02-3770-5596)
게임업계 '빅 3N', AI기술개발 박차…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경쟁 '후끈'
- 넷마블은 지난 2014년부터 AI 기반의 개인맞춤형 게임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사용자의 임무(퀘스트) 이행 정도나 난이도에 따라 맞춤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향후 모든 게임에 콜럼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동안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매출 대비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등 이미 AI 기술 연구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상반기동안 매출액의 26.6%인 1297억9200만원을 R&D 비용으로 집행했다. 이 중 AI 핵심기술 연구에 대한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 국내 게임산업은 패키지 게임 중심의 미국•유럽에 비해 온라인게임이 발달해 사용자 행동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조건, 게임사들이 지금까지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소프트웨어(SW)와 컴퓨팅 역량도 AI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 장기적으로 게임개발 경쟁력 증가 기대
● 레저/미디어 박성호(02-3770-5657)
인천공항-롯데면세점, 첫 임대료 협상…입장차만 확인(뉴시스)
- 롯데면세점, 기존의 임대료 납부방식을 현행 최소보장액 기준이 아닌 상품별 20%~35% 수준의 영업요율 적용 방식 변경 요청
- 인천공항, 기존 임대료 부과기준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 (올 상반기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증가, 출국자 증가에 근거)
구글 어시스턴트, 멜론-지니-벅스 연동(아경)
- 구글, 음성인식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멜론, 지니, 벅스 등과 제휴. 음성명령 통해 음원서비스앱 실행 가능
- 현재 AI 스피커 '구글홈'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으나, 향후 출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음
● 은행/증권 박진형(02-3770-5658)
돌풍 ‘카뱅’ vs 미풍 ‘케뱅’… 실적 4배나 벌어진 결정적 이유(디지털타임즈)
- 가격 경쟁력과 이용 편의성을 갖춘 인터넷전문은행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두 인터넷전문은행의 명암이 갈려
- 케이뱅크 보다 3개월 가량 뒤늦게 출발한 카카오뱅크가 여수신은 물론 신규 계좌와 체크카드 발급 수 등 모든 면에서 케이뱅크를 크게 앞서면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는 실정
-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27일 영업을 개시한 이후 두 달째를 맞는 26일 기준으로, 총 390만명이 신규 계좌를 개설[유안타증권 기업분석로 부터 전달 받음]
한 것으로 나타나
- 또한 수신(예-적금)과 여신은 각각 3조1200억원과 2조5700억원에 달했고, 체크카드 발급 건수도 280만장
- 카카오뱅크 보다 3개월이나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는 신규 계좌 51만좌와 체크카드 47만장을 발급했고, 여-수신은 각각 6600억원과 8400억원에 그쳐
- 케이뱅크 측은 여-수신 규모가 처음 세운 연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카카오뱅크 실적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어
-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보다 영업기간이 3배나 긴 6개월임을 고려하면 실적 격차는 더 커
● 티레이더 인포 링크 : https://www.myasset.com/extern/researchPortal/RP_0001000_P1.cmd?menuid=RP_0200000_P1&keyword=&page=1&res_seq=125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