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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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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22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500.60, -0.30%
다우산업22359.23, -0.24%
나스닥 : 6422.691, -0.52%

▶ 美증시 신고가랠리 멈춰... 금리인상 기대감에 금융주 강세↑ 금값 급락↓

▷ 미국 주식시장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9월 FOMC 여파로 인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美 3대 주요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장중내내 매도우위 국면이 지속되었습니다. 연일 오르던 주가는 FOMC 회의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며, 매수심리도 약해졌습니다. 전일 미 연준(Fed)은 기준금리는 동결, 자산축소는 10월부터 시작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현 금리인상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매파적(Hawkish) 성향을 드러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연내 금리인상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자 美금융계가 예측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약 67%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서는 고용/실업 및 산업/경기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공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8만2천건)보다 2만3천건 감소한 25만9천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30만2천건)를 상회한 가운데 133주 연속으로 30만건을 밑돌았습니다. 허리케인 하비/어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만간에 30만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함께 발표된 실업보험 연속 수급자수는 지난주(193만6천명)에서 4만4천명 증가한 198만명이었으며, 예상치(197만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허리케인 피해로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에서 실업자가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미국 9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18.9)보다 상승한 23.8로 나왔습니다. 예상치(17.1)를 상회하였으며, 하락한지 2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상품가격, 신규주문, 재고 등이 개선된 반면에 고용부문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밤 11시에 발표된 미국 8월 선행지수는 전월(0.3%)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예상치(0.3%)를 상회하였으며,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내일(22일)은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미국 제조업/서비스 PMI지수가 공개 될 예정입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37% 올랐으며, 2개 업종(총 11개)만이 상승하였습니다. 기술주(-0.6%), 필수소비주(-1.0%) 그리고 제약주(-0.6%)가 함께 지수 하락을 이끈 반면에 금융주(+0.2%)와 산업주(+0.4%)는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IT업종에서는 시가총액 1위 애플(AAPL) 아이폰8 판매 부진 전망에 이틀 연속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선두주자 엔비디아(NVDA)는 3% 가까이 급락하며, 신고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테슬라(TSLA)가 AMD와 함께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칩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와 AMD 주가 역시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NFLX) 어제보다 2% 가까이 오른 반면에 생활용품 업체 피앤지(PG)와 제약회사 존슨앤존스(JNJ)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주는 금리인상 수혜주로 부각되며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美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 모건스탠리(MS) 등은 일제히 0.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美변동성지수(VIX)는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10포인트를 밑돌며, 9.7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원유가격은 OPEC 회의 및 달러 약세에도 큰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오늘 비엔나에서 감산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감산 이행률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내년 3월 이후 감산 연장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장중 한때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5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대비 0.3% 가량 하락하며, 92선을 살짝 이탈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상한 탓에 급락했습니다. 전일대비 1.5% 넘게 떨어지며,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9월 FOMC 성명서에는 나타난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올해 1번 더 , 내년에는 3번 더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82.98, +0.24%
영국FTSE100 : 7263.90, -0.11%
독일DAX30 : 12600.03, +0.25%
프랑스 CAC40 : 5267.29, +0.49%

▶ 美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금융주↑ 파운드 강세에 영국 나홀로 약세 ↓

▷ 유럽 각국의 주식시장은 美 9월 FOMC 결과에 힘입어 소폭 올랐습니다. 유럽 18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럽스톡스(Euro Stoxx)지수는 전일대비 0.2% 가량 오르며, 383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다만 영국과 스페인 증시는 각각 파운드(GBP) 강세와 카탈루냐 분리독립 문제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연준은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 자산축소는 10월부터 시행하다고 밝혔습니다. 파운드는 전일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1파운드당 1.35달러 선을 지지하였습니다. 이는 영국중앙은행(BOE)이 조만간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스페인은 오는 10월 1일, 카탈루냐 분리독립 투표를 앞두고 스페인정부와 카탈루냐 자치정부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47% 올랐으며, 6개 업종(총 11개)가 상승했습니다. 금융주(+1.0%)는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에 산탄데르은행, BNP파리바, ING그룹 등 은행 관련주들은 일제히 1%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과 바클레이즈 주가는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산업주(+0.4%)와 제약주(+0.4%)가 강세를 보인 반면에 필수소비주(-0.7%)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원자재 관련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광기업 앵글로 아시안 마이닝(Anglo Asian Mining)은 금/은 채굴량이 급감했다는 발표에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회사에서 밝힌 상반기 금 채굴량은 작년(33,838온스)에 비해 크게 감소한 22,218온스이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줄었습니다. 동종업체인 프레스니요(Fresnillo)와 랜드골드(RandGold)도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세계 3위 유연탄 수출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은 광산업 투자액을 20억 늘리겠다는 발표에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증시 호조에 반등한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일대비 5% 넘게 떨어지며, 11.2포인트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유럽 금융시장에는 소비자동향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11시에 발표된 유로존 9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달(-1.5)보다 소폭 오른 -1.2로 나왔습니다. 예상치(-1.5)를 상회하였으며, 2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 여건이 개선된 덕분에 소비심리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일(22일)은 프랑스, 독일, 유로존 마킷 제조업/서비스 PMI 수치가 공개 될 예정입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EPHE(MSCI 
필리핀) +1.36%
2. PIE(이머징마켓 선도주
) +1.28%
3. NORW(MSCI 노르웨이
) +1.26%
4. GREK(MSCI 그리스
) +1.25%
5. EWT(MSCI 대만) +1.06%

(Bottom5) 
1. UNG(
천연가스 선물) -4.09%
2. SLX(미국 철강주
) -1.97%
3. XME(S&P 금속&광업주
) -1.87%
4. TAN(태양광 에너지주
) -1.79%
5. DBB(산업용 금속지수) -1.75%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IWM(
러셀2000지수
2. SPY(S&P500지수
)
3. VOO(S&P500지수
)
4. QQQ(나스닥100지수
)
5. XLF(미국 금융주)

(OUTFLOW)
1. IVV(Core S&P500
지수)
2. VO(미국 중형주
)
3. VB(미국 소형주
)
4. VBK(미국 소형 성장주
)
5. SVXY(S&P 변동성지수)